뉴스

예루살렘 산불 진화

[2021-08-18] 이스라엘 소방구조청장인 데디 심치(Dedi Simchi)는 지난 밤(8월 17일) 마침내 예루살렘 서쪽 산자락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이 진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대의 비행기가 공중에서 화염 억제제를 살포하고 1,500명의 소방관이 52시간 동안 소방활동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 소집된 소방관들은 6,000 에이커에 달하는 소나무 숲의 산불과 3일 동안 싸우느라 녹초가 되었습니다. 이 소방관들은 이스라엘 지역 방위대(Home Front Command), 국립자연공원청(Nature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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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의 손해 배상 청구를 막는 법안을 통과시킨 폴란드

[2021-08-12] 지난 수요일(8월 12일) 폴란드 의회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재산을 부당하게 몰수당해 빼앗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 그 유족들의 재산반환 청구나 손해배상 청구를 막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아직 폴란드 대통령이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효력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이스라엘과 유대인 지도자들은 분노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몰수된 지 10년이 지난 재산에 대한 반환 청구를 무효화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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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벤앤제리스’ 가맹주들, 이스라엘 사업 중단 결정 철회 요구

[2021-08-06] 지난 7월 19일 미국 밴앤제리스(Ben & Jerry’s) 회사는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의 사업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대해 몇몇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회사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서한에는 시애틀,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등 주요 도시에서 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들이 서명을 했습니다. 이들 가맹점들은 총 2,33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 서한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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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내각, 3년 만에 예산안 승인 추진

[2021-08-02] 이스라엘 내각은 만장일치로 2021~2022년 국가 예산안에 합의했는데, 이는 201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예산안은 이후 이스라엘 의회 재정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며, 120명의 의원들이 표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프탈리 베넷((Naftali Bennett) 총리는 일요일 아침 27명으로 구성된 내각이 열릴 때, 정부에서 제안한 예산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는 미래에 투자하는 예산이며, 성장을 위한 예산입니다. 우리는 대중교통,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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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UN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직원들의 반유대주의 선동에 항의

[2021-08-04] 이스라엘 주미국 대사인 길라드 에르단(Gilad Erdan) 대사는 UN과 세계 지도자들에게 UN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WRA)에 대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UNWRA의 교사들과 직원들 100명 이상이 공개적으로 폭력과 반유대주의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동했다는 감시단체(watchdog)의 보고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UNRWA는 인도주의적 단체가 아니라 UN의 기만적 위선 아래 보호받으며 테러를 부추기는 조직임을 스스로 입증했습니다.”라고 에르단 대사는 말했습니다. “교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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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에 1억 3,500만 달러 지원

[2021-07-20] 미국은 지난 7월 14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와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그 주 토요일에 1억 3,500만달러(약 1,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사무총장 필립 라자리니(Phillippe Lazzarini)는 지난 토요일 논평을 통해 “2021~2022년 한 해 동안 미국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정책 서명과 그에 따른 추가지원을 통해, 일부 국가의 가장 취약한 난민들에게 중요한 자원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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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아이스크림 전쟁

[2021-07-21] 지난 월요일(7월 18일) 아이스크림 기업인 벤 앤 제리스(Ben & Jerry’s)가 ‘팔레스타인 점령지’에는 더이상 아이스크림 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른바 ‘아이스크림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다국적 기업인 벤 앤 제리스는 2022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이스라엘의 가맹점과는 더이상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벤 앤 제리스는 1978년 벤 코헨(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가 설립한 회사인데 2000년에 국제 소비재 시장에서 압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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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신경의 촉각을 회복하는 이스라엘의 신기술

[2021-07-14] 이스라엘 과학자팀이 절단이나 부상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촉각을 회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텔아비브 대학에서 개발된 후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이 기술은 부상을 당한 팔다리의 신경에 작은 센서를 이식하여 건강한 신경에 직접 연결하고 이를 통해 신경의 촉각을 느끼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부상을 당해 촉각을 느끼지 못하는 팔다리가 물체에 닿을 때마다 전기나 배터리가 필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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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사상 최초로 반유대주의를 테러 유발 요인으로 인정

[2021-07-15] UN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반유대주의와 테러의 연관성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세계 대테러 전략(Global Counter-Terrorism Strategy) 결의안을 통과시켜 이스라엘과 유대인 단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테러에 맞서는 세계 기구의 전략의 밑그림인 세계 대테러 전략은 향후 2년마다 한 번씩 수정 통과됩니다. 지난 6월 30일에 통과된 이 전략 결의안은 이슬람 혐오, 반유대주의, 기독교 혐오, 그 밖의 종교들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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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제11대 대통령 아이작 헤르조그 취임

[2021-07-08] 7년 간의 대통령직을 마치는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대통령을 이어 이스라엘 제11대 대통령으로 아이작 헤르조그(Isaac Herzog) 대통령이 취임하였습니다. 헤르조그 신임 대통령은 그의 취임 연설에서 “이스라엘 사회의 균열 사이에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저는 다양성 가운데 연합을 추구할 것입니다.”라며 이스라엘의 분열에 대한 치유를 다짐했습니다.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은 제6대 대통령이었던 그의 아버지 하임 헤르조그(Chaim Herzog) 대통령이 맹세했던 것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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