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증가하는 알리야

10월 21, 2021

[2021-10-13]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는 일상의 많은 것을 멈추게 했지만,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것 즉, 알리야(aliyah, 귀환)를 중단시키지는 못했습니다. 2021년 9월까지 총 20,360명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왔는데, 이는 2020년 전체 15,598명보다 31%가 더 증가한 숫자입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귀환의 날(욤 하알리야, Yom HaAliyah)’을 맞아 이를 ‘극적인 증가세’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민 통합부 장관인 프니나 타마노-샤타(Pnina Tamano-Shata)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엄청난 알리야의 증가는 매우 기쁜 일입니다. 나는 코로나19의 대유행과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알리야가 멈추지 않도록 일했습니다. 왜냐하면 알리야는 시온주의자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948년 이스라엘이 재건된 이후 총 334만 명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알리야하였습니다. 히브리어 복수형으로는 ‘올림(olim)’, 단수형으로는 ‘올레(oleh)’라고 부르는 이스라엘로 돌아온 귀환자들은 수백만 명이나 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특별합니다. 유대인 기구(Jewish Agency)의 회장 직무대리이자 세계 시온주의자 기구(World Zionist Organization)의 회장인 야코브 하고엘(Yaakov Hagoel)은 “나는 알리야하여 오는 모든 비행편마다 감동을 받습니다. 올림(olim)은 이스라엘에서의 미래를 선택하고 돌아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가의 전략적 자산이며, 이스라엘의 모든 면에 기여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스라엘에 통합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각각의 올레(oleh)를 통해 강성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이민 통합부와 함께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귀환이 계속되도록 일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현재 러시아에서 5,075명이 귀환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보다는 소폭 감소한 숫자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2020년보다 41% 증가하여 수천 명이 귀환했고, 프랑스에서도 2020년 대비 55% 증가한 2,819명의 사람들이 귀환하였습니다. 2021년의 귀환자들은 젊은 세대가 많습니다. 전체 귀환자의 25% 정도가 17세 이하이며, 56.8%가 35세 이하입니다.

– 알리야를 막는 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조상의 땅 이스라엘로 유대인들을 돌아오게 하시는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들이 새로운 땅에서 잘 정착하게 해주시고, 이스라엘 국민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브리짓스 포 피스(Bridges for Peace)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돌아온 유대인들이 이 땅에 뿌리를 잘 내려서 이스라엘이 진정한 유대인들의 집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이들의 필요를 채우는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이사야 11:12)

Posted on 10월 2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