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고토로 데려오고 계십니다
로만(Roman)과 스베틀라나(Svetlana)는 은퇴한지 1년 후 우크라이나(Ukraine)에서 이스라엘로 알리야(Aliyah, 이민) 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사는 삶을 사랑하고 특히 유대인들이 이 나라에서 생동감 넘치게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스베틀라나는 9층에 있는 아파트 창문을 열고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녀는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이지요.”라고 말합니다. 부부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토라(Torah, 창세기-신명기)를 공부합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에 온지 몇 년이 지나, 막내 아들 가족 역시 두 자녀, 안톤(Anton)과 다샤(Dasha)를 데리고 이스라엘로 왔습니다. 온 가족이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아들이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이때부터 손주들을 키우는 책임이 전적으로 로만과 스베틀라나에게 맡겨졌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은퇴 수입으로 늘어난 가족들을 감당하기란 역부족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에 Bridges for Peace가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입양 프로그램(Adoption Programme)을 통해 그들은 식품과 버스 티켓을 비롯한 기본적인 지원과 함께 명절과 생일에는 격려의 선물도 받게 되었습니다. 로만과 스베틀라나는 이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지금 10살인 안톤과 12살인 다샤가 군대에 입대하는 성인이 될 때까지 손주들을 잘 돌봐줄 수 있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얼마전 그들은 Bridges for Peace를 통해 크리스천들의 도움을 받는 일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의 편지를 우리에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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