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폭력 사태

August 8, 2017

Photo: AndrewShiva/wikipedia

얼마 전,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경찰 2명을 살해하고 성전산(Temple Mount)으로 도피했던 사건 발생 이후,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폭동을 선동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금속탐지기를 비롯한 보안 장비들을 배치해 성전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예루살렘 거리마다 폭동을 일으켰고 심각한 폭력 사태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 무슬림들이 알 악사 사원(Al Aqsa Mosque)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테러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안식일(Shabbat)에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한 유대인 가족의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 역시 그 사진 속 광경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스라엘에는 또다시 2명의 미망인과 5명이 넘는 고아들이 생겼습니다. 남은 가족들이 슬피 울며 “우리는 다시는 집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집안은 온통 살해된 아버지, 남편, 형제, 자매들의 피로 얼룩졌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우리 모두는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부상을 당한 테러리스트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은 소름이 끼칠 만큼 공포스러웠습니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매우 즐거워하며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유쾌해 보이는 젊은이에게서 그토록 살인적인 분노가 나올 수 있었는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분노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귀에는 거의 매일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옵니다.

Haya (46), Yosef (70) and Edan (36) Salomon, victims of terror
Photo: Facebook/Michael Oren

살로몬(Salomon) 가족의 살해 사건이 일어난 작은 마을은 이제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이곳은 작년 11월 이스라엘 여러 지역에서 일어났던 방화 테러 사건 때에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많은 주택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큰 상심에 빠졌습니다. 그들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은 Bridges for Peace에게 축복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Bridges for Peace로부터 받은 크리스천들의 선행을 기억했고, 이번 테러 사건이 일어난 이후 마을의 보안 책임자는 우리에게 앞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잘 지킬 수 있도록 첨단 비디오 감시 시스템을 설치하는 일에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미화 1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우리는 언제 또 다시 일어날 지 모를 테러의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이 프로젝트에 전세계에 있는 Bridges for Peace의 동역자들이 다시 한번 자원하는 마음으로 크리스천들의 사랑을 보여줄 거라고 믿습니다.

Bridges for Peace의 후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쟁의 희생자(Victims of War)’ 기금은 바로 이 때를 위해 존재합니다. 이 기금으로 우리는 슬픔에 잠긴 사람들과 살로몬 가족처럼 테러로 인해 가장을 잃은 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습니다. 또 유가족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위한 치료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부상을 당해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료 장비들을 제공 합니다.

시편 121편은 이와 같은 때를 위해 기록된 말씀일 것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이스라엘 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지금, 역사상 이 특별한 시대에 우리를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 실질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돕고 이스라엘의 편에 서야 합니다. 이스라엘에 풍성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위험 가운데 살아가는 이 작은 마을의 주민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다른 많은 마을들 역시 동일한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동자인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이스라엘을 지키고 이스라엘을 사랑하며 이스라엘을 보호함으로써 하나님과 동역하시길 축복합니다.

 

이스라엘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레베카 J. 브리머 (Rebecca J. Brimmer)
Bridges for Peace 국제회장 겸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