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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 고조되는 긴장감

[2019-06-25] 수 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마친지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스라엘은 다시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오만 만에서 파괴된 석유 유조선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대치하고 있으며, 지난 목요일 이란이 미국의 드론(무인 항공기)을 추락시킨 이후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 드론이 국제 영공에 있었기 때문에 이란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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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에서 개최된 중동 경제 포럼

7월 8, 2019

[2019-06-27] 지난 수요일 바레인에서 열린 이틀간의 워크숍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미국은 ‘번영을 위한 평화 계획’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경제적 지원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중동 지역의 모든 국가들이 이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브라이언 훅(Brian Hook) 특별 대표는 미 국무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중동에 평화를 위한 노력이 성공하기를 원하지 않고, 이를 두려워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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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스파이 시도를 좌절시킨 이스라엘

[2019-06-20] 신베트(Shin Bet, 이스라엘 내부 보안 조직) 국내 정보국은 20일, 서안지구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이란을 위해 정보 수집 작전을 벌이려 했던 한 요르단 사업가를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타에르 샤후트 (Taer Shaafut. 32세)라는 이 사업가는 지난 4월 체포되었고, 적대 단체와 접촉하고 적의 자금 유입을 공모한 혐의로 열흘 전 군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신베트는 샤후트가 이란의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스파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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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긴장감 속에 러시아-미국-이스라엘 3자 회의 개최

[2019-06-19] 다음 주 이스라엘, 미국, 러시아 3국 간의 역사적이고 유례없는 예루살렘에서의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 미국이 중동에 군사 배치를 늘리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인 화요일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3자간 세계 권력 회담은 지난 5월 이스라엘 타임지를 통해 이 회담이 이란의 군사력 증강을 포함한 시리아의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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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지구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

[2019-06-19] 이스라엘 기업인 ‘메코롯(Mekorot)’이 이스라엘부터 가자지구의 가정까지 식수를 공급하는 송수관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가자지구의 물은 97%가 마실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송수관은 이스라엘부터 가자지구를 연결하는 네 번째 배수로가 됩니다.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내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95%가 식수를 이용할 수 있는데 비해 가자지구 내에서는 11%의 주민들만이 식수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도 정해진 공급량인 2.6억 갤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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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중에도 계속되는 가자 지구의 방화 풍선 테러

6월 27, 2019

[2019-06-17] 카타르 원조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서는 풍선테러 감소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무하마드 알-에마 디 (Mohammad al-Emadi) 카타르 특사가 하마스 통제하에 있는 영토에 진입하여 2천 5백만 달러를 전달할 예정이었습니다. 국경을 따라 조용히 진행되는 기금의 이전은 테러 집단이 제시한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일요일에 적어도 세 건의 화재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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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를 향해 가고 있는 이란

[2019-06-11] 베냐민 네타냐후 (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유엔 원자력기구 (IAEA) 사무 총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이란이 핵무기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핵무기 보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뛰어난 과학자이면서 국제 원자력기구 (IAEA)의 고위직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주의 국방 재단에 있는 올리 헤이노넨 (Olli Heinonen)은 지난 수요일, 이란이 6~8개월 안에 원자 폭탄을 만들 수 있는 핵분열성 물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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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이 늘어나고 있는 미국 주최 바레인 경제 컨퍼런스

[2019-06-12] 미국이 주도해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바레인(Bahrain)에서 개최될 예정인 경제 포럼에 이집트, 요르단, 모로코가 참석을 결정해 참석 국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 포럼을 비난하면서 아랍 국가들에게 이 포럼을 거부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경제 포럼에서는 중동 지역의 경제 문제, 안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집트, 요르단, 모로코 외에도 이미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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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영웅: 에티오피아 유대인들을 약속의 땅으로 데려온 모사드 요원

[2019-06-12] 이스라엘의 에티오피아인 공동체는 약속의 땅으로 도보여행을 떠난지 40주년이 되었고, 이를 기념하며 숨은 영웅 중 한 명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는 페레드 아클룸 (Ferede Aklum)입니다. 2009년 타계한 페레드는 모사드 (Mossad, 이스라엘 비밀 정보기관) 요원으로 처음으로 에티오피아 유대인 집단을 이끌고 사막을 지났으며, 에티오피아인들의 구출작전인 모세 작전 (Operation Moses)과 솔로몬 작전 (Operation Solomon)의 길을 닦았습니다. 페레드는 에티오피아 사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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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정 구성 실패로 오는 9월 재선거

[2019-05-30]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가 연정 구성(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다른 정당과 연립해 총 의석의 과반수를 넘기면 행정부인 내각을 맡도록 하는 제도)에 실패해 오는 9월 17일 이스라엘은 총선을 재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총선 이후 연정을 구성하지 못한 것은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이기 때문에 현지 언론은 이를 충격적인 사건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우파 정당들의 연정 구성에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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