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조직에 흘러 들어가고 있는 미국의 구호 기금

3월 18, 2023

[2023-03-03]예루살렘에 있는 유대교 회당 밖에서 카이리 알캄(Khairy Alqam)이 일곱 명의 사람들을 살해 한 사건이 발생고 사흘 뒤 칼킬리야(Qalqilya)에 있는 알 우마리야(Al Umariya) 여자중학교는 카이리 알캄을 위한 특별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그 학교는 미국의 자금 지원으로 설립된 곳입니다. 2008년에 미국의 USAID(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라는 단체에서 학교 건설을 위한 자금을 지원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자금 지원은 2016년, 2017년에 있었고 더 이상 자금 지원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USAID는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독립된 단체이긴 합니다. 이 단체의 설립 목적은 민주주의 가치를 알리고, 자유, 평화, 세계 번영을 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한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직접 구호 기금을 건네기보다는 USAID를 통해 제공하는 양을 늘려 왔습니다. 그 이유는 테일러 포스 법(Taylor Force Act)을 회피해서 팔레스타인에 최대한 많은 돈을 건네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일러 포스 법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테러리스트들과 테러리스트 가족들에게 급여를 주는 정책을 유지하는 한 미국의 자금이 팔레스타인에 제공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미디어 워치(Palestinina Media Watch)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이 법에 아랑곳하지 않고 2018년부터 테러리스트들에게 약 10억 달러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 왔다고 합니다. 중동 포럼(Middle East Forum)의 프로젝트 총괄을 맡고 있는 클리포드 스미스(Clifford Smith)는 “USAID는 자신이 자금을 지원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아무 주의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가 직접 테러 단체로 지정한 곳만 아니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단체에는 테러에 자금이 흘러가는지 신경쓰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 단체의 목적은 돈을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옮기는 것인 것처럼 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리포드 스미스의 이러한 평가를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는 ‘NGO 모니터’라는 감시 단체가 2021년에 발간한 보고서의 내용입니다. 그 보고서는 USAID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테러리스트들을 롤모델로 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NGO들에게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제공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클리포드 스미스는 구호 기금과 같은 자금을 지원하는 단체들이 자신들의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호 단체들이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 할수록, 오히려 그 빈곤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조직들에게 더 돈을 제공하게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의 자금 지원을 받은 팔레스타인 학교에서 자행되고 있는 테러 지지 추모식은 끔찍하고 잔인한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위가 온 세계에 그대로 드러나도록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빛을 비추어 주셔서 국제사회가 이러한 팔레스타인의 아동학대 행위를 사실 그대로 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특히 미국의 납세자들이 그들의 세금이 이스라엘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일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Posted on 3월 1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