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증가한 자살 위협율

12월 3, 2020

[2020-11-25]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발생 이후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자살 위협율이 급증했습니다. 법무부 산하의 집행 및 부과 위원회의 토머 모스코비츠(Tomer Moskowitz) 위원장은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재정적 어려움으로 자살하겠다고 위협한 사례가 168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모스코비츠 위원장은 자살 행위를 식별하고 방지하기 위해, 채무자와 접촉하는 해당 위원회의 모든 근로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심리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단체인 에란(Eran)의 시리 다니엘(Shiri Daniel)박사 역시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상담 신청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래로 268,000건 이상의 전화가 걸려 왔으며, 이는 2019년 한 해 총 200,000건의 전화가 걸려온 것과 비교됩니다. 우리에게 연락하는 사람들의 약 60%는 정신적 위기와 함께 재정 및 고용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크네세트(Knesset, 이스라엘 의회)의 노동 복지 보건 위원회의 탈리 폴로스코프(Tali Ploskov) 임시 위원장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는 자살 위협 문제가 전보다 더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요청사항: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재정적 피해로 점점 더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절망에 빠지고 있는 이 때, 브리지스 포 피스는 가족 부양이 힘든 사람들에게 식품 꾸러미를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전세계 크리스천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이 어려운 시대에 유대인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식품 지원 프로그램(Food Project)에 대한 후원으로 그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재정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자살에 대한 모든 생각들이 떠나가도록 기도하며, 전염병의 종식과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간구합시다. 또한 브리지스 포 피스가 식량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과 여려가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를 공급하고 그들의 정신적 안정감을 채워주어 전세계 기독교인들의 놀라운 사랑을 계속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3)

Posted on 12월 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