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전선을 구축하기 위한 이란의 전략

7월 25, 2018

[2018-07-12] 레바논 문제 전문가인 토니 바드란(Tony Badran)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국방력에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가자 지구와 이어진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불안감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 연구원인 그는 최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로켓에 대해 단순히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이란의 전략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군사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리아 내에 이란 군 기지를 세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 수년간 이스라엘 공군은 시리아 내 이란 군 기반시설을 공습해 왔습니다. 이란은 레바논을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를 원하지 않는데, 그렇게 되면 헤즈볼라의 본거지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시리아 내 이란 군에 대해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이 시리아 내에서 자신들의 세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은 단 한가지 입니다. “가자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은 이스라엘을 혼란에 빠뜨리고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북부 국경과 남부 국경 두 곳으로 나뉘게 함으로써 결국 어느 쪽에서도 전력을 다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이것이 성공한다면 이란은 가자 국경, 레바논 국경, 시리아 국경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선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모든 국경에서 이란 군 주둔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어느 국경에서든 작은 분쟁조차 간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IDF 전역 장군이자 이란 및 헤즈볼라 전문가인 시몬 샤피라(Shimon Shapira)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취할 유일한 방법은 시리아 내 이란 세력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란 군 주둔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인정한다면 결국 시리아 및 레바논에서 이란과의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에 “이란과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면 나중에 하는 것보다 지금 하는 것이 낫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시다. 이스라엘을 해하려는 대적의 계획과 전략이 좌절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의 국방 사안을 결정하는 네타냐후 총리와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내려 주소서.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시편 119:114)

Posted on 7월 2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