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지하 핵시설 재건

11월 9, 2020

[2020-10-29]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국장인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는 이란이 나탄츠(Natanz) 지하에 원심 분리기 공장을 짓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이란의 나탄츠에 있는 핵 원심 분리기 조립 센터 (ICAC)가 폭발한 이후 이란의 핵시설과 관련된 관료는 나탄츠의 시설보다 더 현대적이고 포괄적인 시설이 세워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나탄츠에 있었던 이란의 주요 우라늄 농축시설인 ICAC는 매년 수천 개의 고급 원심 분리기를 조립하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7월에 있었던 폭발은 이란의 원심 분리 프로그램 계획을 최소 1년 이상 지연시켰습니다. 지난달 베냐민 네타냐후 (Benjamin Netanyahu) 총리는 유엔 총회에서 이란은 JCPOA(공동 종합 행동 계획)를 위반하고 몇 달 안에 두 개의 핵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농축 능력을 50배로 늘릴 수 있는 차세대 원심 분리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Trump) 미국 대통령이 2018년 5월 JCPOA 핵 협정에서 탈퇴한 후 이란은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지만 IAEA에 따르면 이란은 핵폭탄을 생산할 만큼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 의회는 MOP(대형 관통 폭탄 Massive Ordnance Penetrator)의 이스라엘 판매를 허용하는 초당적 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OP는 벙커-버스터 정밀유도 폭탄으로, 지금까지 가장 큰 무게로 알려진 GBU-28보다도 총 중량 및 위력이 강하여 지하 인프라를 관통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MOP를 조달받기 위한 협정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폭격하기로 결정한다면 MOP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이란의 핵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 이때,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열방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방향을 알려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이란의 테러 통치가 끝나고 이란 국민들이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을 주시기를 구합시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시편 83:1-4)

Posted on 11월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