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2세를 만나기 위해 요르단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

2월 6, 2023

The King of Jordan, King Abdullah II

[2023-01-25]네타냐후 총리가 요르단을 방문해 압둘라2세 국왕을 만났다고 합니다. 총리실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네타냐후 총리와 국왕이 만나 지역의 안정을 위한 전략, 안보, 경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과 요르단 왕국간의 오랜 친분 관계와 파트너십에 대해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금번 방문은 지난달 네타냐후 총리가 취임한 후 첫 해외순방이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1994년 평화조약을 체결한 체결한 바 있습니다. 금번 회의에서 압둘라2세 국왕은 알 악사 사원(황금돔 사원)과 알하람알샤리프(성전산)의 역사적, 법적인 현 상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현재 성전산에서는 오로지 이슬람 교도들만이 기도하는 것이 허용되며, 유대인이나 타 종교의 사람들은 방문은 가능하지만 기도는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초 이스라엘의 신임 국가안보부 장관인 이타말 벤그비르가 성전산을 방문했을 때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벤그비르 장관은 성전산은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곳으로 모든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 그리고 물론 유대인에게도 완전히 개방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 국왕은 평화협상을 위해서는 모든 종류의 폭력을 중단하고 평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 국왕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요르단은 기존의 ‘두 국가 해법'(1967년 이전의 국경을 기준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인정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하였습니다.

 

– 요르단과 이스라엘이 우호적 관계를 갖도록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두 국가가 가진 의견의 차이가 대치나 폭력을 일으키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두 국가간의 국경을 주님이 지켜주시길 간구합시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편 20:7)

Posted on 2월 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