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란고원 80킬로미터 이내의 이란 군 철수를 요구한 이스라엘

7월 25, 2018

[2018-07-16]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Moscow)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쓰 아로노쓰(Yedioth Ahronoth)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 병력의 완전한 철수를 요구하기에 앞서, 러시아에게 우선 시리아에 주둔 중인 이란 및 헤즈볼라 세력을 골란 고원에서 8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요구는 골란 고원 근처의 이란 군을 제거하고, 나아가 시리아 내 이란 군기지 설립을 차단함으로써 첨단 무기가 시리아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주 이스라엘은 시리아 T4 공군기지에 도착한 이란 무기들을 공격했으며, 이외에도 보도되지 않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다수 있었습니다. 한편, 지난 목요일 시리아 남부 다라(Daraa) 지역을 점령한 아사드(Assad) 정부군은 이제 시리아 남부 골란 고원에 있는 ISIS에 대해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아사드(Assad)는 시리아 골란 고원 전체를 탈환할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내부까지 전쟁이 확대되지 않도록 이미 명확하고 세부적인 규정을 세워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스라엘은 아사드 정부군의 골란 고원 점령이 오히려 서로 간의 합의를 이루고 이 지역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후 골란 고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위반 사항에 대해 시리아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합시다. 주께서 하늘의 군대를 지휘하사 이스라엘의 국경을 둘러싸고 지키게 하소서. 아울러 하나님께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시리아 내 이란의 세력이 이스라엘에게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한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시편 44:6-7)

Posted on 7월 2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