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되고 있는 리쿠드당 대표 경선

12월 26, 2019

[2019-12-17] 내년 총선을 앞두고 리쿠드 당은 12 26일 네타냐후 총리와 그의 경쟁자인 기드온 사르(Gideon Sa’ar)를 두고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현재 사르는 리쿠드 당 의원 32명 중 5명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양측의 지지자들이 TV, 라디오, SNS 채널을 통해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르측은 내년 총선에 네타냐후가 나가게 된다면 리쿠드 당은 패배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네타냐후 측은 최근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업적을 남긴 국제적인 지도자가 네타냐후라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론 조사에서는 사르가 리쿠드 당을 이끌 경우 우파 진영이 근소한 차이로 더 많은 의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르는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고 팔레스타인과 화해를 시도한 바 있는 네타냐후를 공격하고 있는데, 사르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해법을 요르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이 연계하여 자치권을 부여하는 형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요르단 강부터 지중해까지 또 다른 독립 국가가 있을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당내 경선은 네타냐후 총리에게는 가장 강력한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당내 경선에서 큰 차이로 매번 승리해 온 네타냐후지만, 이번 당내 경선에서 사르가 40%의 지지율 정도만 획득한다고 해도 이것은 네타냐후 총리에게는 정치적으로 큰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과 같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겠다고 하신 약속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향대로 국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달라고 기도합시다.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잠언 21:1)

Posted on 12월 2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