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What Would Jesus Do?)

12월 21, 2021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이 직면한 어려운 시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 때에 대해 질문합니다. 저는 여러 곳에서 마태복음 24장을 인용하는 것을 듣습니다. 이 장은 감람산 강화의 첫 부분으로, 예수님(예슈아)께서 제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신 내용입니다. 당시 그들 역시 로마의 압제 아래 어려운 시대를 살았고, 종말이 가까운 것처럼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4장에 묘사된 것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기를 원하실까요? 24장만 읽는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절반만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25장은 계속해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준비하라

 

첫번째 비유는 열 처녀,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에 관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25:1-13). 이 이야기의 요점은 우리가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기름 등잔은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의 영의 일하심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물리적인 준비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우기를 원하십니다.

 

자원을 유용하게 사용하라

 

달란트의 비유(마태복음 25:14-30)는 돈에 관한 것입니다! 당시 달란트는 화폐의 단위였습니다. 주인은 자신의 재산을 종들에게 맡겼고, 종들이 주인의 사업을 확장하는 데 이를 사용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분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기를 기대하시는 재정을 우리에게 맡기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주인은 자신의 돈을 지혜롭게 사용한 자들을 향해 칭찬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태복음 25:2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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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라

 

마지막으로, 우리는 마태복음 25장 31절에서 46절에서 열방(민족)에 대한 심판을 봅니다. 그들은 약한 자와 굶주린 자와 목마른 자와 갇힌 자와 나그네와 병든 자를 어떻게 돌보았는가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40b)

 

마태복음 25장의 사역

 

BFP는 이 말씀들을 마음에 새깁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여 전세계의 크리스천들과 영적 이해를 나눕니다. 우리는 BFP의 연구 자료와 성경 통독 프로그램과 기도 제목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재정의 관리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매년 회계 감사를 받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재정을 잘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스라엘과 유대 민족을 축복하기를 원하는 소망으로 일하며, 하나님의 자원을 하찮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달 23,000명 이상의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민자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오도록 돕고,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돌보고, 빈곤층 자녀들의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하나님의 시간표 가운데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수님께서 우리가 영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준비되고, 하나님의 자원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오늘 우리와 함께 이스라엘에 있는 유대인들과 고토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 여러분의 손을 내밀어 주시겠습니까? 저는 우리 모두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태복음 25:21a, 23a) 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께서 BFP에 보내주시는 연말 선물은 받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크리스천의 사랑으로 감동을 주고 예수님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축복하며,

레베카 J. 브리머(Rebecca J. Brimmer)

Bridges for Peace 국제회장 겸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