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이란 핵 협상 재개까지 핵 시설 감시 중단

8월 18, 2022

[2022-07-26] 이란 관영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이란 핵 관련 기관 대표가 핵협정이 재개될 때까지 이란 핵시설을 감시하는 유엔의 카메라를 다시 켜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기구 대표는 미신고 핵시설 3곳에서 발견된 미량의 우라늄과 관련해 이란 정권은 설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라파엘 그로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8일 스페인 엘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개발 계획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고 하였습니다. 2015년 핵협정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에서는 이란 핵 현장을 감시하기 위해 IAEA의 감시 카메라 장비가 설치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이 협정이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탈퇴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 협정을 탈퇴하고 이란 정권에 대한 심각한 제재를 다시 가한 지 1년 후, 이란은 JCPOA에 따라 공개적으로 그리고 점진적으로 그들의 제한을 위반하기 시작했으며, 실제로 카말 하라지 이란 외교전략회의 의장은 지난주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비밀은 아니지만 그렇게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스 IAEA 사무총장이 금요일에 말한 것처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2015년 당시를 훨씬 뛰어넘어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이란과 미국, 서방 동맹국들은 지난 1년 동안 핵협정에 대한 복귀 협상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서방 강대국들이 이란에게 신속한 결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핵개발에 있어서 매우 빠르고 견고한 진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핵개발 야망을 억제하려는 어떠한 핵 협상도 논쟁거리일 따름이며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열방이 이란의 가식과 거짓 성명으로 인해 주눅 들지 않고 지혜와 용기로 그들의 허장성세를 담대히 직면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완전히 이란의 핵 위협이 종식되기를 주님께 간구합시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신명기31:6)

Posted on 8월 1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