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반유대주의 증거 사진을 제시하려 한 이스라엘 대사 제지

10월 14, 2021

[2021-10-06] 미국 주재 겸 UN 주재 이스라엘 대사인 에르단(Erdan)은 UN 총회에서 가자 지구 내 UNRWA(UN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기구)가 운영하는 학교가 폭력을 조장하고 선동하는 사진을 반유대주의의 증거로 보여주려 했으나 제지당했습니다. UNRWA의 지시를 받은 경비팀은 에르단 대사가 이 사진을 가지고 UN 총회에 들어가려는 것을 알고 제지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UNRWA에서 고용한 교사가 그의 반유대주의적 관점을 퍼뜨리려고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대사는 이 사건에 대해 “저는 UNRWA의 교사가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대량 학살 사건의 살인범이었던 아돌프 히틀러를 칭송하는 게시물을 올린 사진을 가져왔었습니다. 불행하게도, 또한 충격적으로 저는 이 사진을 증거로 가져오는 것을 제지당했습니다. 이것은 UN에서 진실이 감춰지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박탈당한 매우 위험한 선례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UNRWA 사무국장 필립 라자리니(Philippe Lazzarini)는 UN 총회 연설에서 “UNRWA는 폭력 선동, 차별, 폭력, 증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고도로 분리되어 매우 감정적으로 격앙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UNRWA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비난은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르단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의 UNRWA에 대한 비판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정치 편향된 것이라는 라자리니 사무국장의 주장을 즉각 반박했습니다. 에르단 이스라엘 대사는 “하마스 테러조직은 무기를 저장하는 지하터널을 UNRWA의 학교 밑에 건설합니다. UNRWA가 운영하는 학교의 교과서에서 테러리스트들은 영웅시되고, 유대인들은 사탄의 조력자로 불리며, 지도에서 이스라엘은 지워져 있습니다. UNRWA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국제 사회가 책임을 물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UN은 단지 편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UNRWA의 사무국장은 오늘 그의 교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런 거짓말을 결코 허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UNRWA 교사들의 반유대주의적 활동에 대해 UN이 온전한 진실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반유대주의에 대해 온 세계가 단호하게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시편 31:18)

Posted on 10월 1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