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협정을 위반하고 핵무기 보유에 다가서는 이란

7월 11, 2019

[2019-07-02] 어제 (7월 1일) 이란은 2015년 핵협정에 따라 허용된 우라늄의 농축 한도(3.67%)를 초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UN의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이 우라늄 비축량 300kg(660lb) 한도를 초과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5월 이란은 독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이 미국이 부과한 이란에 대한 제재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핵협정 조항을 위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 생산에 크게 다가갔습니다.”라며, 이스라엘이 이란의 비밀 핵문서를 세계에 공개했을 때 이란의 거짓말은 이미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해 부과한 강력한 제재 이후 남은 핵협정의 일부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비상 체제에 들어갔지만, 이란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이 취할 다음 단계는 우라늄을 순도 3.7% 이상으로 농축하는 것입니다. 핵무기 개발에는 더 순도가 높은 우라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란의 핵개발 상황에서 볼 때 이는 2~3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5년 핵협정 상 이란이 농축할 수 있는 우라늄 수준은 민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순도 우라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핵무기는 순도 90%의 우라늄을 필요로 하는데, 2015년 이전에 이란은 이미 20%에 달했으며, 아직까지는 핵무기에 필요한 농축량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이스라엘의 언론 매체(Times of Israel)는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협정 위반 시 유럽 국가들이 이행하기로 한 제재를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약속을 지키십시오. 여러분은 이란이 핵협정을 위반하는 순간 행동하기로 약속했습니다. UN안전보장이사회가 정한 자동 제재를 단행하십시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네타냐후 총리는 말했습니다.

 

– 이란의 핵 위협으로 인한 극단적인 위험을 인식하면서 세계 각국이 이에 대한 동일한 위기감을 갖기를 기도합시다. 네타냐후 총리가 말한 대로, 그들이 “제재를 이행 하도록” 간구하시고, 이란을 무력화 시키는 제재를 가하는 데 있어 세계가 단합하도록 기도합시다.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시편 140:1-2)

Posted on 7월 1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