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러시아, 이란이 밀고 들어오는 시리아 및 이라크 지역

10월 23, 2019

[2019-10-17] 이라크 지역 내 쿠르드 군대 기지에서 불과 몇 백미터 밖에는미국에게 죽음을”, “이스라엘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적힌 깃발을 내걸고 있는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의 감시 초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란에 맞서고 있는 쿠르드 족은 이제 터키 군대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에르도안(Erdogan) 터키 대통령은 미국이 더 이상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주둔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한 직후, 테러리스트를 공격한다며 시리아 북쪽 지역의 쿠르드 족 지역을 침공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군은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했습니다. 이번 공격에서 특히 터키 군은 시리아 민주군(Syrian Democratic Forces)을 타겟으로 삼았는데, 시리아 민주군은 대부분 쿠르드 족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몇 년 전 미국과 연합해 시리아 지역 내 IS와 싸웠던 조직입니다. 이처럼 이라크 지역 내 쿠르드 족은 인접한 터키뿐 아니라 이란의 공격 사이에 놓인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란이 이라크, 예멘, 시리아, 레바논에 심어놓은 헤즈볼라와 같은 세력들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라크 지역 내 쿠르드 족은 이란이 노리는 다음 목표가 바로 자신들이 될 것으로 보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IS를 무찔렀는데, 이란이 IS가 떠난 그 땅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쿠르드 족의 한 장군은 말했습니다. 미국의 묵인 속에서 이란과 터키가 비어 있는 땅에 밀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국경 지역과 중동 지역을 위험에 빠뜨리는 위 상황 가운데 주님께서 간섭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폭력이 종식되도록 주님께 간절히 구합시다.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셀라)”(시편 140:7-8)

Posted on 10월 2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