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미국에 통보한 이스라엘

6월 28, 2023

首相官邸/commons.wikimedia.org

[2023-06-28]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제(6월 27일)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의회 하원에 자신의 이러한 결정을 알렸다고 합니다. 만약 그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그는 네 번째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 됩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의 방문 일정은 7월에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서는 10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에 중국이 네타냐후 총리를 초청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중국이기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하원에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안보와 정보 측면에서 협력의 수준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장 핵심 동맹이며, 대체 불가능한 동맹입니다”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으로 오라는 초청을 받은 바가 없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 부분에서 냉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중국의 무역 관계는 매우 온화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동맹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네타냐후가 미국과의 협력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 의원들과의 회담을 갖기 하루 전날에 이스라엘 국방장관인 요아브 갈란트(Yoav Gallant)가 미국 의회의 군사위원회 소속의 양당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갈란트 국방장관은 트위터에 “이스라엘과 미국 양국의 특별한 결속이 보다 더 강하게 이루어지도록 헌신하여 주시고, 양국의 군사 협력을 개선하고 계신 미국 의회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 이스라엘의 가장 핵심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동맹으로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결속이 잘 유지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네타냐후 총리가 전략적 차원에서 여러 국제 관계를 맺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압박하지 않고 동맹이자 우방국으로서 모습을 드러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1)

Posted on 6월 2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