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도 수백 명이 알리야(귀환)한 이스라엘

12월 31, 2023

[2023-12-31] 북미 지역 유대인들의 알리야를 돕는 지원 단체인 네페쉬 브네페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23.10~12월) 중에 거의 42,000 명이 귀환을 위한 이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해 동기간 대비 120%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3년 마지막 주에 북미 지역으로부터 약 200명의 신규 이민자가 이스라엘로 유입되었고, 이들은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의 긴장된 상황 속에서 귀환한 또 다른 520명의 새로운 이민자들과 합류하였습니다.

지난 분기 4,175명이 이스라엘로 귀환하기 위해서 알리야(alyah, 귀환)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대조적으로 2022년 동기간에는 1,985명만이 이민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 신청서를 제출한 이들 중에서 3,709명은 현재 북미 지역에 살고 있으며, 이는 2022년 1,528명 대비 142% 증가한 수치입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민을 신청한 사람들의 절반은 신청서에 이민의 주된 이유가 시오니즘 임을 밝혔으며, 반유대주의 문제는 미미한 수준으로 전체 지원자의 6% 미만이 관련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오피르 소퍼 알리야 통합부 장관은 10월의 전쟁 기간 동안 알리야가 엄청나게 증가한 것은 시온주의를 알리는 행위이고, 국가와 연대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표현으로서, 현재 절실히 필요한 사기 진작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유대계 기관들과 네페쉬 브네페쉬가 함께 히브리어 학습과 일자리 배치 등을 통해 이민자들의 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페쉬 브네페쉬는 3,020명이 미국, 캐나다에서 이스라엘로 귀환했는데 이들 중 545개 가정, 616명의 어린아이, 958명의 미혼남녀, 432명의 은퇴자가 포함되어 있고 평균 나이는 32세로 100세 이상의 고령자, 3개월 미만의 영아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이스라엘에 돌아온 귀환자들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 이들 중 가장 두드러진 영역은 의약 분야 입니다. 2023년 65명의 의사와 28명의 간호사가 귀환하였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곧바로 이스라엘에서의 의료활동을 위해 네페쉬 브네페쉬를 통한 의료 면허 전환절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민자들은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플로리다, 메릴랜드, 온타리오와 같은 주요 주와 지역 등 미국 전역에서 유입되고 있으며, 예루살렘, 텔 아비브-자파, 베이트 쉐메쉬, 네타냐, 라아나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 주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시다. 전쟁중에도 고국인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용감한 유대인들이 있음에 주님을 찬양합시다.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고 약속의 땅에 귀환하도록 그 가정들에 심어주신 용기와 결단에 대해 주님을 송축합시다. 그들의 안전과 공급하심, 이스라엘 사회로의 원만한 통합을 위해 기도합시다.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으신 주님의 신실하심에 감사드립시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예레미아애가 3:22-23)

 

Posted on 12월 3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