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미국 대학 내에서 수백건의 반유대주의 사건 발생

11월 9, 2022

[2022-10-18] 지난 수요일(10월 19일) 반명예훼손 연맹(Anti-Defamation League)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년도 한 해동안 미국 대학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사건은 359건이라고 합니다. 반명예훼손연맹(ADL)은 캠퍼스 조직에서 이스라엘이나 시오니즘을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된 유대인 학생들을 따돌리는 사건까지 반유대주의 사건 기록에 포함시켰습니다. 반유대주의 사건들 중 165건은 시위 활동이었고, 143건은 반이스라엘적인 행사, 20건은 BDS(보이콧, 투자철회, 제재) 운동 형태, 11건은 공공기물 훼손, 9건은 언어(서면 또는 구두)적 학대, 1건은 물리적 폭행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반유대주의 사건 발생에 대응해 반명예훼손 연맹은 캠퍼스에서 반유대주의에 대항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적이고 프로그램화 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명예훼손 연맹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과 시오니즘을 반대하는 것을 대학 생활의 중심 가치로 여기는 등의 극단주의의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반유대주의적인 많은 사건이 학생 활동에 자금을 댄 여러 단체들의 책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자금원이 된 단체들에는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Justice in Palestine), 록펠러 형제 펀드(Rockefeller Brothers Fund), JVP, 웨스트체스터 평화 행동 연대(Westchester Peace Action Coalition) 등이 있습니다. 보고서는 작년 한 해 동안의 반유대주의적 사건들을 크게 3개 주제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시오니즘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친밀함을 표현한 학생들을 캠퍼스 그룹에서 축출하거나 배제시키는 것을 포함해 시온주의자나 시오니즘을 비하하고 따돌리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반이스라엘적인 테러나 폭력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셋 째는 고전적인 형태의 반유대주의적인 음모론을 강의나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것입니다.

– 전세계 유대인 대학생들에게 핍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그들을 주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길 기도합시다. 반명예훼손연맹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이 성공하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각 캠퍼스 조직의 고위 관계자들이 편견과 폭력의 반유대주의 사상을 거부하게 해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언 18:10)

Posted on 11월 9,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