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한국과 백신 스와프 협약 체결

7월 15, 2021

[2021-07-07] 이스라엘과 한국 정부는 지난 화요일 코로나-19 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하여 양국의 백신 공급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스라엘은 7월 말까지 약 70만 도즈의 화이자 백신을 한국에 이송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백신 부족과 백신 보급 지연으로 인해 접종이 늦어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의 대가로 한국은 9월과 10월에 동일한 양의 백신을 이스라엘에 반환할 예정입니다.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협약을 ‘윈윈(win-win) 거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기존 재고에서 부족한 백신을 빠른 시간에 추가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우리는 9월 이후에 필요한 백신을 공급받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백신 공백을 막을 수 있으며, 이스라엘은 적절한 백신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백신 유통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구매할 의사가 있는 국가를 찾지 못하면 수십만 개의 백신을 폐기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6월 18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은 최초 선적 만료일이 합의된 것보다 더 빨랐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과 한국이 체결한 거래와 유사한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올해 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로부터 동일한 분량의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을 다시 공급하는 대가로 최대 140만 도즈의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공급하기로 되어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한국과의 협정은 백신이 도착한 후 백신을 검사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즉시 발효될 것입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 협정은 외교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무총리실과 협력해 화이자(Pfizer) 측이 주도했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이 거래를 비롯하여 미래의 백신 정책과 관련하여 최근 여러 차례 화이자 회장 겸 CEO인 알버트 보울라(Albert Bourla)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이스라엘과 한국 사이의 백신 교환 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스라엘의 백신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백신이 절실히 필요한 한국인들을 축복하고, 백신 접종이 합병증 없이 진행되도록 기도하여주십시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의 찬송을 말하며 그의 사랑을 따라, 그의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이사야 63:7)

Posted on 7월 1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