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 8억 셰켈 긴급지원

5월 20, 2020

[2020-05-13]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재정 상황이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팔레스타인에게 도움의 손길이 뻗쳤습니다. 도움의 손길은 바로 팔레스타인이 항상 악으로 규정해 왔던 이스라엘로부터 왔습니다. 지난 월요일(5월 11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세수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8억 셰켈(한화 약 2,738억원) 규모의 자금을 향후 4개월에 걸쳐 팔레스타인에 대출하는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수출입 관세 등을 걷어 매월 팔레스타인에 보내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팔레스타인의 세수는 갈수록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팔레스타인은 재정 악화로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형편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원은 지난 3월에 팔레스타인 재정부 장관인 슈크리 비샤라(Shukri Bishara)가 이스라엘 재정부 장관 모세 칼론(Moshe Kahlon)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위해 팔레스타인 차량 손잡이에 침을 뱉는다거나 이스라엘 정부가 의료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등의 악의적인 루머가 계속되는 가운데 드러나는 진실은 이와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상황 팬데믹 가운데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긴급 지원한 사실이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국제사회뿐 아니라 팔레스타인들에게도 알려지기를 주님께 구합시다. 팔레스타인을 돕는 이 같은 노력이 이스라엘을 향한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것을 중단하는 첫걸음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2-3)

Posted on 5월 2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