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제11대 대통령, 이삭 헤르조그

6월 16, 2021

Yonatan Sindel/Flash90/jns.org

[2021-06-03]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2일(수요일) 이스라엘의 11대 대통령으로 이삭 헤르조그(Isaac Herzog) 유대 기구 의장(Jewish Agency for Israel)을 선출했습니다. 투표는 의원들이 헤르조그와 이스라엘상 수상자인 미리엄 페레츠(Miriam Peretz) 중에 선택하는 비밀투표를 하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 수행되었습니다. 투표를 앞두고 야리브 레빈(Yariv Levin) 이스라엘 의회 의장은 비밀 투표 절차를 검토했으며, 헤르조그와 페레츠는 총회장의 특별 구역에서 진행되는 절차를 지켜보았습니다. 야데나 멜러 호로위츠(Yardena Meller-Horowitz) 이스라엘 의회 장관의 지휘 아래 투표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직 대통령인 레우벤 리블린은 7월 9일까지 재임하며, 후임자는 그 날짜에 맞춰 선서할 것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헤르조그가 아버지의 뒤를 따르고 있다며 축하했습니다. “저는 아이작 헤르조그가 이스라엘 국가의 존경받는 대통령직에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그는 아버지인 고(故) 차임 헤르조그(Chaim Herzog) 대통령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라고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말했습니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이스라엘의 제6대 대통령으로 재직한 차임 헤르조그는 전 세계와 국내에서 존경과 감탄을 불러일으켰으며 이스라엘을 대표했다고 네타냐후 총리는 말했습니다. “부기(헤르조그의 별명), 나는 당신이 아버지와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이스라엘 정부,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국민을 대신하여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또한 헤르조그와 페레츠에게 명예로운 경쟁을 펼친 것을 축하했습니다. “여기에 두 명의 합당한 후보자가 있었고, 우리 모두가 그 선택을 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헤르조그 가문의 전통이 이스라엘 국가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 아이작 헤르조그가 7월부터 취임하게 되는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때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지혜, 성실, 안전, 능력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헤르조그 대통령 당선자가 시온주의에 대한 리더십과 헌신이라는 전통을 이어가는 만큼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퇴임하는 리블린 대통령이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기도합니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편 32:8)

Posted on 6월 1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