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러시아를 탈출하는 유대인들의 유입 대비

10월 11, 2022

[2022-09-23] 지난 목요일(9월 22일) 이스라엘 정부는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유대인들의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때문에 러시아에 징집 동원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징집을 피해 러시아를 떠나려 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있고, 나오는 항공권마다 매진이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이민통합부 장관인 프니나 타마노-샤타(Pnina Tamano-Shata)는 와이넷(Ynet)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이스라엘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민통합부는 대규모 귀환(이민)의 물결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엘 알(El Al)을 비롯한 여러 항공사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 전쟁이 발발했던 시기 이후 러시아에 있던 많은 수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수요일(9월 21일)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로 가는 항공편이 매진되었습니다. 이 항공편은 에어 세르비아(Air Serbia)가 운영하는데, 튀르키예 항공(Turkish Airlines)과 더불어 러시아에 내려진 유럽의 제재 때문에 러시아와의 노선을 운영하는 마지막 남은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당국의 관계자는 “사람들이 행선지를 묻지 않고 티켓을 구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이스탄불이나 두바이로 가는 항공편 티켓이 계속 오르고 있고, 두바이로 가는 티켓은 5,000 달러에 이르렀는데, 이 가격은 러시아의 평균 월소득의 5배에 해당합니다. 러시아에서 이스탄불이나 아르메니아로 가는 항공편도 수요일(9월 21일) 매진되었습니다. 이들 국가는 러시아에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튀르키예로 가는 항공편 가격은 360달러에서 1,150달러로 뛰었습니다. 육상으로 러시아를 떠나려는 사람들 때문에 교통 혼잡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와 조지아에서 국경을 건너려는 사람들 때문에 교통 혼잡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러시아 탈출 방법”이라는 질문이 자주 올라오고 있고, 러시아 뉴스도 “러시아를 떠나 어디로 피하는가”라는 제목의 1면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 유대인들이 러시아를 떠나 안전한 고토로 돌아올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마련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알리야하기로 선택한 유대인들 누구나 항공편을 마련할 수 있게 해달라고, 또한 그들 앞에 놓인 국경이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이스라엘 정부가 이들의 유입에 잘 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또한 브릿지스 포 피스가 이들 유대인들이 새로운 집에 도착했을 때 이들을 잘 맞이하고 지원할 수 있게 준비되도록 기도합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신명기 30:5)

Posted on 10월 1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