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 아랍 사회의 폭력의 책임을 이스라엘 탓으로 돌리는 팔레스타인 지도자들

7월 12, 2023

UNCTAD/commons.wikimedia.org

[2023-07-12] 지난 주, 또 한 명의 이스라엘 국적의 아랍인이 살해당했습니다. 이 살인 사건은 이스라엘 내 아랍 사회 속에 만연한 폭력과 살인 속에서 일어난 것으로, 올해 살인 사건으로 사망한 이스라엘 국적의 아랍인은 총 118명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런 살인 사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요?

만약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이 질문을 한다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당연히 이스라엘에게 책임이 있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총리인 무하마드 쉬타예(Muhammad Shtayyeh)는 이스라엘의 식민주의자들이 단합의 정신을 파괴하려고 한다며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사회 안에서 폭력이 일어나도록 조장한다는 식의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경찰은 아랍 도시에 경찰 인력과 예산을 보다 더 투입한다고 해도 치안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이 살인 사건의 명확한 용의자를 특정해 체포하려고 해도, 아랍 사회는 그 범죄자들을 숨겨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아랍 사회의 범죄와 살인 사건 증가를 이스라엘의 탓으로 돌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영 통신의 칼럼니스트인 바셈 마르호움(Bassem Barhoum) 같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아랍 사회 내부의 폭력과 살인을 조장하기 위해 은밀히 움직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TV 등을 통해 선전되는 내용은 이스라엘이 아랍 대중을 흔들기 위해 아랍 사회 내부의 충돌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아랍계 이스라엘인인 변호사는 이스라엘 정부가 지난 20년 동안 유대 사회 내에 있던 범죄 조직들을 아랍 사회로 이전시켰다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 어떠한 사실에도 근거하지 않은 터무니 없는 팔레스타인의 선전 선동이 진실 앞에 거짓으로 드러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이런 거짓 사실을 퍼뜨리며 편견을 조장하는 언론인들이 합당한 책임을 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예레미야 9:3)

Posted on 7월 12,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