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을 더 살해하라고 부추기는 IS

6월 15, 2022

[2022-04-18] 유대교의 유월절, 무슬림의 라마단, 기독교의 부활절 기간이 겹쳐 종교적 혼란이 촉발되고 있는 가운데 예루살렘에서는 빈번하게 테러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가운데 IS가 유대인을 살해할 것을 추종자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IS의 새로운 대변인인 아부-오마르 알-무하지르(Abu-Omar al-Muhajjir)는 자신들의 지도자였던 아부 이브라힘 알-쿠라이시(Abu Ibrahim al-Qurayshi)의 복수를 위해 전 세계에서 공격을 실행할 것을 추종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지난 해, 아부 이라힘 알 쿠라이시는 미국에서 체포되기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4월 17일) IS의 새로운 지도자는 “이교도 국가들과 싸우라. 알라가 응답할 것이고 너희들의 손을 통해 그들을 벌할 것이다.”라고 추종자들에게 말했습니다. IS는 일출과 일몰 전까지 금식하고, 코란을 읽으며,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하기 위해 코란에 모이는 라마단 기도 기간에 앞서 이러한 성명을 발표한 것입니다. 라마단 기간은 원래 무슬림이 스스로 절제하기 위함이 목적임에도, 이스라엘에서 이 기간은 종종 충돌과 긴장을 일으키곤 합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연이은 테러로 14명이 사망했는데, 이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유혈 사태 중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입니다. 총 4건의 테러가 있었는데, 그 중 첫 번째와 두 번째는 IS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어제(4월 17일) 저녁 IS의 대변인은 “이러한 행동은 유대인에게 고통을 가하는 것이다. 이것은 알라를 위해 싸우고 죽는 자들과 공허한 정치적 구호를 위해 죽는 자들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테러 공격을 찬양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한 그는 팔레스타인의 집권 정당인 파타(Fatah)당,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alestinian Islamic Jihad)의 테러리스트들이 “알라와 이슬람교”를 위해 싸우기보다 “땅과 팔레스타인 국가”를 위해 싸우는 것을 “세속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S의 대변인은 이슬람의 칼리프가 집권해 전 세계가 이슬람의 율법 아래 굴복할 때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며, 기존의 팔레스타인들의 봉기 행위 전체를 폄하했습니다.

 

– 주님께서 IS 대변인 알-무하지르의 테러를 부르는 소리에 아무도 응답하지 않게 해달라고, IS의 소리에 모든 귀가 닫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치안 당국에 초자연적인 영민함을 부어 주셔서 어떤 테러도 실행되기 전에 저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시편 63:8-10)

Posted on 6월 1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