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이스라엘 시민을 인질로 억류한 시아파 테러 단체

7월 5, 2023

Twitter/jns.org

[2023-07-05] 시아파의 민병대 카타티브 헤즈볼라(Ktat’ib Hezbollah)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로 미국이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단체입니다.

그런데 이 단체가 이스라엘과 러시아 2개 국가의 국적을 지닌 사람을 인질로 억류했다고 합니다. 인질로 억류된 엘리자베스 추르코프(Elizabeth Tsurkov)는 프린스턴 대학의 박사 과정 중으로, 워싱턴의 싱크탱크 뉴라인스 전략 및 정책연구소의 연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4개월 동안 실종 상태입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엘리자베스 추르코프는 살아있으며, 우리는 그녀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이라크에 묻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여러 관련 당국이 그녀의 안전 문제를 처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추르코프는 그녀의 박사 과정 연구를 위해 러시아 여권을 사용해 이라크를 방문했습니다. 카타티브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이라크와 시리아 양쪽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2009년에 미국과 이라크 연합군에 대해 수많은 공격을 감행해 왔었기 때문에 미국은 이 단체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은 2019년 12월에 미국의 민간군사기업 직원들과 4명의 병사를 살해한 로켓 공격의 배후가 이 카타이브 헤즈볼라라고 보고 있습니다.

카타티브 헤즈볼라의 사무총장이었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Abu Mahdi al-Muhandis)는 2020년 바그다드에서 미국이 이슬람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를 드론으로 폭격할 때 함께 사망했습니다. 카타티브 헤즈볼라는 현재 아흐마드 알-하미다위(Ahmad al-Hamidawi)가 이끌고 있는데, 그는 2020년 2월에 미국이 국제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사람입니다.

– 시아파 민병대에 인질로 사로잡힌 엘리자베스 추르코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녀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활동이 성공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으니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시편 102:19-20)

 

Posted on 7월 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