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스라엘의 가난한 노인들

12월 12, 2019

[2019-11-29] 이스라엘의 노년층에 대한 지원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많은 노인들이 제대로 된 집이 아닌 곳에서 난방이나 영양가 있는 음식도 없이 추운 겨울을 외로이 떨며 보내야 합니다. 이스라엘 국가 전체로 볼 때 빈곤 노년층의 비율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최저 빈곤선보다 낮은 수준으로 살아야 할 위험은 OECD 국가 평균보다 더 높습니다. 게다가 노년층의 23%가 완전한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65세인 M씨는 예루살렘의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그는 그의 부모와 자녀들이 사망한 뒤 정신적인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의 집 창문과 문은 부서져서 예루살렘의 겨울 바람을 막아 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밤에는 담요를 몇 장을 덮어도 뼈가 시릴 정도로 춥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까봐 잠이 드는 것이 두렵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노인들은 비라도 내리면 집에 물이 샐까봐, 바람이 불면 그나마 있던 집안의 온기마저 사라질까봐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라고 이스라엘 후견 지원청(Israeli Center for Legal Guardianship)의 기관장인 우리엘 레데베르그(Uriel Lederberg)는 말했습니다. 브리지스 포 피스(Bridges for Peace)는 이스라엘로 귀환한 유대인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민자 환영 선물(Welcome Gifts program)을 통해 이민자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담요나, 냄비, 후라이팬을 비롯한 생활 필수품을 지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는 이 사역이 계속될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구하며 외로이 있는 이스라엘의 노년층을 위해 주님께 부르짖읍시다. 하나님의 눈동자와 같은 이들 백성들을 돕는 이 사역에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마음을 같이 해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이사야 49:13)

Posted on 12월 1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