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산불 진화

8월 25, 2021

[2021-08-18] 이스라엘 소방구조청장인 데디 심치(Dedi Simchi)는 지난 밤(8월 17일) 마침내 예루살렘 서쪽 산자락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이 진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대의 비행기가 공중에서 화염 억제제를 살포하고 1,500명의 소방관이 52시간 동안 소방활동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 소집된 소방관들은 6,000 에이커에 달하는 소나무 숲의 산불과 3일 동안 싸우느라 녹초가 되었습니다. 이 소방관들은 이스라엘 지역 방위대(Home Front Command), 국립자연공원청(Nature and Parks Authority), 유대인 국가 기금(Jewish National Fund), 이스라엘 공군의 인력으로 구성된 팀들입니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서도 20명의 소방관과 4대의 트럭을 지원했습니다. 베니 간츠(Benny Gantz) 이스라엘 국방부장관은 “이스라엘이 당면한 위기에 소방 인력을 지원해 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에게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게시했습니다. 화요일(8월 17일) 밤 특수 개조된 헤라클레스 수송기가 이스라엘 소방 역사상 처음 투입되었는데 매우 효과적으로 소방활동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월요일(8월 16일) 이스라엘 외교부가 예방 차원에서 발표했던 국제사회에 대한 도움 요청은 다행히도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산불 진압이 진행된 결과 10개의 거주 지역 주민들이 대피장소로 3일간 대피해야 했습니다. 매연으로 공기질도 매우 좋지 않아 2개 지역 주민들은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대기환경부 장관인 타마르 잔드버그(Tamar Zanderg)는 화요일 피해지역을 방문한 후 “피해 상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환경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모든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산지의 자연이 스스로 회복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련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영향을 받은 일들이 있습니다. 유명한 하프 제조가로 알려진 미카 하라리(Micha Harari)의 지난 40년간의 작품이 담긴 작업장이 소실되었고, 기밧 예아림(Givat Ye’arim) 지역에 있는 메츄다 포도주 양조장(Metsudah Winery)도 올해의 수확을 막 앞둔 상태에서 지난 일요일(8월 15일) 완전히 소실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숲이 이전의 상태와 같이 돌아오려면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그들의 사업과 집을 재건하는 동안 그들의 타고난 회복력과 긍정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후원 요청> 브리짓스 포 피스는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있는 유대인들을 실제적인 지원, 자원봉사, 기도로 후원하며 축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전 세계 크리스천들의 이름으로 브리짓스 포 피스가 하는 사역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기 구호 기금 (Crisis Assistnace Fund)에 후원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인명 피해 없이 대형 산불이 진압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살인적인 화염에도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싸운 소방관들을 축복하여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기온을 낮추어 주시고 계절과 상관없이 비를 내려주시도록 간절히 부르짖읍시다. 상한 땅을 속히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합시다. 집과 사업과 일생을 거쳐 이룬 것들을 잃어버린 당신의 백성들을 위로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이사야 43:2-3a)

Posted on 8월 2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