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도자의 반유대주의를 비난한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의 미망인

8월 30, 2018

[2018-08-15] 1972년 뮌헨 올림픽 학살 사건(1972 Munich massacre) 당시 살해당한 이스라엘 선수들 중 펜싱 코치였던 안드레이 스피체르(Andrei Spitzer)의 미망인인 안키 스피체르(Ankie Spitzer)는 영국 노동당 당수 제레미 코빈이 뮌헨 학살 사건 테러범들의 무덤에 헌화를 한 것에 대해 어리석고 잔인하고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주말,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코빈이 2014년 튀니지(Tunisia)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들을 학살한검은 9월단(Black September)’ 테러리스트의 무덤에 헌화하는 사진을 실었고 이로써 그의 계속되는 반유대주의 행적이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미망인 스피체르는 제레미 코빈의 행동으로 유가족들이 다시 한번 깊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처럼 일방적인 증오로 가득 찬 사람이 영국의 총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 코빈에게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하면서, 먼저 역사를 바르게 배우고 테러가 인류와 사회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노동당 당수 제레미 코빈의 마음이 변화하여 자신의 반유대주의를 회개하고 이스라엘 선수들의 유가족들에게 사과하도록 기도합시다. 아울러 그의 변화된 행동이 영국 정부의 다른 지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들 역시 반이스라엘 입장을 버리도록 중보합시다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시편 5:4-6)

Posted on 8월 3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