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구성이 지연되는 가운데 리베르만을 만나는 네타냐후

10월 10, 2019

[2019-10-03] 베냐민 네타냐후 (Benjamin Netanyahu) 총리와 이스라엘 베이테누당 지도자인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Avigdor Liberman) 3일 아침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예루살렘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리쿠드당과 청백당 간 연정  구성 회담이 결렬된 후 계획된 것입니다. 네타냐후와 청백당의 지도자 베니 간츠 (Benny Gantz)는 둘 다 다수당 연합을 구성할 수 있을 만큼 크네셋(Knesset, 의회) 의원들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츠는 지난 2일 효과적인 협상을 하기 위한 여건이 아직 조율되지 않았다며 회담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레우벤 리블린 (Reuven Rivlin) 대통령과 리베르만은 모두 리쿠드와 청백당의 통합 정부를 요구해왔으며, 또 다시 선거를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리베르만은 만약 욤 키푸르 (대속죄일)까지 통합 연정을 위한 회담에 진전이 없다면, 베이테누당이 청백당과 리쿠드당에 다른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선거가 실시되더라도 정치 구도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기에, 최선의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모든 개인적인 고려사항은 배제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지난주 리블린 대통령으로부터 연립 정부 구성을 위해 앞으로 28일의 기한을 부여받은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일 우파 동맹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우파 동맹과 만난 이후, 네타냐후는 간츠의 정치적 파트너인 야이르 라피드 (Yair Lapid)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자 간츠와 네타냐후 사이의 연합 회담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편, 청백당은 연합 회담이 취소된 책임을 리쿠드당에게 돌렸습니다. “이것은 협상이 아니라 귀머거리 담론이고 이러한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한 회담을 지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라고 청백당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치 지도자들이 주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의 지시에 순종하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선택하신 지도자들이 연합을 이루는데 성공하길 간구합시다. 모든 정치 지도자들이 개인적인 야심을 버리고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기도합시다.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 2:20~21)

Posted on 10월 1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