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유대인 2천명에 대한 알리야 계획 및 지원

9월 16, 2020

[2020-09-10] 9월 9일 이스라엘 의회에서는 2020년 말까지 2천 명의 에디오피아 유대인 귀환을 지원하는 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이번 계획의 제안서를 제출한 프니나 타마노-샤타(Tamano-Shata) 장관은 에디오피아계 유대인으로서 1984년 모세 구출 작전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수단에서 탈출해온 여성입니다. 그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에디오피아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승인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이스라엘 이민부에 따르면 에디오피아의 격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팔라쉬 무라(Falash Mura) 공동체는 코로나와 가난, 영양부족으로 인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며 약 8천 명이 알리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타마노-샤타 장관은 최대한 많은 팔라쉬 무라 공동체를 데리고 오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타마노-샤타는 2020년 말까지 팔라쉬 무라 공동체에서 4500명을 데려오고, 2023년까지 나머지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한 제안서를 의회에 제출했으나 예산 제한으로 인해 2020년까지 우선 2천 명의 귀환 지원이 승인되었습니다. 미갈 커틀러운쉬 (Michal Cotler-Wunsh) 의원은 알리야 정신을 상기시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을 이스라엘로 귀환시키는 것은 이스라엘 국가의 비전입니다. 에디오피아 유대인들은 수천년 간 귀환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그들을 이스라엘로 데리고 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거기서 죽을 것입니다.”

*요청사항: 팔라쉬 무라를 포함한 많은 이민자들이 아무런 소유나 재산 없이 이스라엘로 귀환하고 있습니다. BFP는 새로운 이민자들과 함께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담요, 주방용품,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및 타나크(구약성경) 히브리어/러시아어/스페인어 번역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고토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약속을 믿는 크리스천들을 통해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BFP의 축복의 사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타마노-샤타 장관의 헌신을 통해 남아있는 에디오피아 유대인들이 고토로 귀환할 수 있도록 하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올해 귀환하는 2천 명이 어려움 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남은 6천 명의 유대인들도 내년에 귀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에스겔37:21)

Posted on 9월 1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