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브론, 이스라엘 해양 유전 인수

8월 13, 2020

[2020-07-23] 미국 정유 기업인 쉐브론(Chevron)이 50억 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노블 에너지(Noble Energy) 주식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합병은 메이저 석유회사가 이스라엘 에너지 시장에 진입한 첫 사례로, 이스라엘의 해양 천연가스전의 노블 사의 지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쉐브론은 지중해의 레비아탄(Leviathan) 과 타마르(Tamar) 가스전의 운영사가 됩니다.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인수합병이 이스라엘 에너지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추후 수출 가능성에 대한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에너지 관련 관계가 어느 때 보다 견고하고, 미 행정부는 동 지중해의 가스전 개발을 적극 지지하며 미국의 노하우가 이 지역의 에너지 개발과 안보를 강화시킬 것임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쉐브론사의 회장은 로이터(Reuter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과 주변국 간의 긴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면서 쉐브론은 비정치적인 기업임을 강조했습니다. 쉐브론은 최근에 이집트 홍해 지역의 채굴권을 인수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이라크 지역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제지인 글로브(Globes)지에 따르면 쉐브론이 노블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한 결정은 최근 이스라엘과 걸프만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한 것의 결과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해저파이프를 통해 동 지중해로부터 유럽에 가스를 공급하는 계약에 대해 밝혔습니다. 파이프라인은 해저 가스전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사이프러스, 그리스, 이탈리아로 연결됩니다. 파이프라인 설치는 이스라엘이 에너지 수출국이 되는 또 다른 역사적 사건이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에 수십억 달러가 유입되고 국가와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 이스라엘과 메이저 석유회사 간의 협력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합시다. 이번 일이 열방에 축복이 되고 새로운 사업기회와 수교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12:2-3)

Posted on 8월 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