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적 예산안을 통과시킨 UN

1월 14, 2021

[2021-01-05] 미국과 이스라엘은 미국이 반유대주의적이며 반이스라엘적이라고 비난했던 UN의 2021년 예산안 32억 달러에 대해 반대투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나머지 167개 회원국이 모두 예산안에 찬성했기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오늘 이 국제기구는 증오, 반유대주의, 반이스라엘 편견의 부끄러운 유산을 반영한 예산안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라고 켈리 크래프트(Kelly Craft) UN 대사는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반대한 부분은 2001년 남아프리카 더반(Durban)에서 개최된 UN 회의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배정된 예산입니다. 이 회의는 원래 인종차별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무슬림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비난 대상이 되었고, 시오니즘이 인종차별과 동일시되었으며, 팔레스타인 지역을 ‘외국에 의해 점령된 지역’으로 왜곡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더반 선언(Durban Declaration)을 기념할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선언은 반유대주의와 반이스라엘 편견으로 중독된 것입니다. 그것은 분열과 차별을 조장할 뿐입니다.”라고 크래프트 대사는 말했습니다.

– 최근 몇 년 동안 각 나라에서는 반유대주의와 맞서 싸우기 위한 법안이 통과되기도 했습니다. 반유대주의에 맞섰던 그 나라들의 자금이 이제 반유대주의와 반시온주의를 촉진하는 곳에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협력 관계가 UN에서 열매를 맺고, 아랍의 국가들이 악랄한 반이스라엘주의에 기꺼이 맞서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시편 83:1-4)

Posted on 1월 1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