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의 혁명수비군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

4월 17, 2019

[2019-04-10] 미국 정부가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군(the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이 외국 정부의 조직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조치는 4월 15일에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은 “우리의 이 조치는 이란 정권이 다른 정권과 다르게 테러를 국가 운영의 기조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역사적인 조치로 전 세계에 비극과 죽음을 확산시키던 테러 지원 국가인 이란으로부터 재정적 수단을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19명의 미국인을 살해한 사건, 터키와 케냐 및 미국 내에서의 테러 시도 사건 등 혁명수비군의 범죄를 나열했습니다. 또한 미국 국무부는 이란의 혁명수비군이 헤즈볼라, 하마스,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를 비롯해 바레인과 시리아에 있는 테러 조직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 조직 지정 조치를 통해 미국은 유럽 연합과 기타 국가들이 이란 혁명수비군과 관련 있는 기업들과 사업을 하는 것을 제한하게 됩니다. “이란 혁명수비군은 이란의 경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이 명백합니다. 이란 혁명수비군은 다른 국가뿐 아니라 이란 국민들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이란의 지도자들은 혁명가가 아닌 괴수들이며, 이란 국민들은 이 위선적이고 부패한 지도자들이 아닌 보다 더 나은 정부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란이 정상적인 국가가 되길 원합니다. 작년 5월부터 우리는 계속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이란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미사일을 쏘지 않고 미국인들의 생명과 일상을 위협하지 않는 것입니다.”라고 폼페오 장관은 말했습니다.

 

–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군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것에 주님께 감사합시다. 다른 국가들도 이를 수용해 이란 혁명수비군의 폭력과 부패가 종식되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예레미야 15:20-21)

Posted on 4월 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