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우려하고 있는 이스라엘

5월 30, 2023

Maps/Shutterstock/jns.org

[2023-05-30]지난 월요일(5월 29일),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수일 또는 수주 내에 타결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이스라엘 당국은 안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이란이 핵개발을 중단하는 대신,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핵협상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의 관계자는 외교적 노력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고, 이러한 메시지가 미국과 이란 양측에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인 인질들의 석방과 핵협상을 대가로 동결된 이란의 자금 수십억 달러를 풀어주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라크와 한국에 묶여 있는 이란의 동결 자산은 약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임기 중에 이란에 대한 제재를 부활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이라크는 이란에 지불해야 하는 천연가스와 전력 대금을 지불할 수 없었고, 한국 역시 2019년 5월부터 이란에 70억 달러의 원유 수입 대금을 지불할 수 없었습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제재 해제를 대가로 이란에 억류 중인 미국 국적의 시아가 나마지(Siamak Namazi), 에마드 샤르기(Emad Sharghi), 모라드 타흐바즈(Morad Tahbaz), 미국 영주권자인 잠시드 샤르마드(Jamshid Sharmahd), 샤하브 달릴리(Shahab Dalili)를 풀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 5명은 간첩 혐의로 이란에 억류 중입니다.

지난 금요일(5월 26일) 이란은 이미 오만의 중재 하에 벨기에에 있던 2명의 죄수를 서로 교환한 바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5월 29일) 이스라엘 외교장관 엘리 코헨(Eli Cohen)은 이란 문제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서로 잘 협력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무엇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이 문제를 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코헨 외교부장관은 중앙 유럽을 순방 중이며, 지난 월요일(5월 29일) 크로아티아 총리와 만났습니다. 야당 지도자 야이르 라피드(Yair Lapid)는 핵협정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란의 핵무기 보유와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핵협정 문제를 주님께 올려 드리며, 주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구하며 기도합시다. 이 문제를 대하는 지도자들이 앞날을 내다보는 지혜를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각 나라의 지도자들이 눈을 뜨고 진실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셀라)”(시편 140:6-8)

Posted on 5월 3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