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테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네타냐후 총리

8월 13, 2023

Marc Israel Sellem/POOL/jns.org

[2023-08-13] 지난 토요일(8월 12일) 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수감자 5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의 동결된 자산을 해제해 주는 새로운 미국-이란간 합의를 맹비난 하였습니다. 네탸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입장은 명백하며, 이란의 핵 인프라를 해체하지 않는 협정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킬 수 없으며, 단지 이란이 지원하는 테러 행위에 자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난 목요일(8월 10일) 협상결과가 발표된 후에 이란은 억류된 미국인들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했고, 미국은 60억 달러 이상의 한국에 있는 자금 동결을 해제해 주었습니다. 2018년부터 트럼프 행정부는 포괄적행동계획(2015년 합의)에서 탈퇴해 이란을 제재하였고, 그 이전에 이란으로부터 석유를 구매했던 한국은 대금을 이란에 지불하지 못하고 동결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8월 1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란은 우라늄 농축 속도를 늦추고 소량의 비축분을 희석시켰다고 보도하였지만 막상 이란은 사실무근임을 밝혔습니다. 새로운 합의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지만 미국과 이란의 관료들은 9월 말까지 세부합의가 완료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뉴욕타임즈는 일부 오만에서 개최된 것으로 알려진 간접 협상의 대강의 개요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우라늄 농축을 현재의 생산량 수준인 60%로 제한하고 이란은 이란의 대리인을 통한 시리아와 이라크의 미국 협력업자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이란은 국제 핵 사찰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에 대한 탄도 미사일 판매를 중단할 것이며, 그 대가로 미국은 경제 재제를 강화시키지 않고 이란 석유를 몰수하지 않을 것이고 유엔과 국제원자력 기구에서 이란에 대한 징벌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는데 동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모두 2018년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포기된 협정을 재개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부인하였습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최근 유대뉴스연합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는 무가치한 것이며, 이란이 핵무기를 얻으려는 것은 지역의 불안정 요인을 지속 증가시키고 인권을 침해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그 어떠한 합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미국 정부가 이 결정을 돌이키게 해달라고 부르짖으며 기도합시다. 이 합의의 위험요인들이 드러나고 미국의 입장 전환으로 이란의 핵 인프라가 해체되기를 기도합시다. 또한 전 세계에 테러자금을 지원하는 자들의 손에 수십억 달러가 넘어가지 않기를 주께 간구하고 이스라엘 멸망시키려는 이란의 목표가 좌절되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시편 44:6~8)

Posted on 8월 1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