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악재의 원인으로 비난받는 유대인과 이스라엘

6월 10, 2020

[2020-06-03] 세계적으로 어떤 질병이나 재난이 닥치면 언제나 유대인이나 이스라엘에게 책임을 묻는 일이 벌어집니다. 14세기에 흑사병이 창궐할 때와 마찬가지로 2020년인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유대인의 전염병(The Jewish Plagu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증오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데, 미국 미니애폴리스 주(Minneapolis)에서 일어난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 사건은 미국 경찰들이 이스라엘 경찰 당국의 훈련을 받은 결과라는 주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세계 많은 국가의 경찰들은 대테러 작전에 대해 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이스라엘에 와서 훈련을 받습니다. 미국의 고위급 경찰들 역시 대테러 작전을 배우러 이스라엘로 갑니다. 그런데 2016년 국제 엠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미국 내 인권 침해가 미국 경찰들이 이스라엘에서 받은 훈련과 관련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오히려 미국 흑인 경찰 협회(National Black Police Association)는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배운 대테러 전술 전략의 중요성을 지지하는 서한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미국 경찰들이 이스라엘에서 연수를 받은 후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흑인들을 함부로 대한다는 주장을 뒷받침 할 증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과거의 반유대주의가 ‘유대인’을 비난하는 것이었다면, 새로운 반유대주의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든 며칠만 지나면 그에 대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이스라엘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명백한 반유대주의입니다.

 

– 인종 차별과 반유대주의와의 싸움에 주님께서 강하게 개입하여 주시길 기도합시다. 유대 민족과이스라엘 국가들에 대해 악랄한 거짓을 퍼뜨리는 자들의 혀가 더이상 움직일 수 없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이사야 41:10-11)

Posted on 6월 1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