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홀로코스트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한 반유대주의 대응 계획 발표

4월 21, 2022

[2022-03-17] 덴마크가 반유대주의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덴마크가 발표한 15개 세부 계획 중 5개의 계획은 어린이와 젊은 연령대의 인구가 홀로코스트와 반유대주의에 대해 바른 지식을 갖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는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서 홀로코스트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육 내용에는 홀로코스트와 여러 대량학살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다른 종교들과의 대화 확대, 덴마크에 있는 유대인의 생활과 문화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됩니다. 유럽연합(EU)의 웹사이트에는 대응 계획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대응 계획은 어린 학생들이 편견, 미신에서 벗어나 인종 간의 관용과 상호 이해를 배울 수 있도록 할 의무를 교육 기관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는 흑색선전, 가짜뉴스 등에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활동, 극단주의와 외국인 혐오의 가치 논리에 반박하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대응 계획은 반유대주의를 차단하기 위한 반유대주의에 대한 연구, 유대인과 유대인 기관의 보호, 반유대주의적 사건 발생 시 처리 지침 개선, 외국의 반유대주의 정책에 대한 반대 등의 여러 계획들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덴마크에서는 지난 2019년 덴마크 서부의 랜더스(Randers) 시에 있는 유대인 묘지 80개가 훼손되었고, 2021년에는 유월절을 전후해 북부의 알보르그(Aalborg) 시에 있는 유대인 묘지가 훼손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 반유대주의를 차단하기 위해 덴마크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유대인과 유대인 기관을 보호하는 이러한 계획이 덴마크 내에서 반유대주의적 공격의 종식을 가져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덴마크의 용기를 본받게 하셔서 그들도 같은 행동을 취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예레미야 15:21)

Posted on 4월 2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