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성경적 근거 (The Scriptural Basis for Supporting Israel)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땅, 이스라엘 백성들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계실까요?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는 성경에서 2,300번 이상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다른 단어들과 비교해 본다면 어떨까요? ‘죄’는 380번 언급되어 있고, ‘사랑’은 280번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실 성경에서 이스라엘보다 더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지칭하는 여러 이름들입니다. 성경에 어떤 단어가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를 보면, 하나님의 우선 순위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첫번째 우선 순위는 우리가 그분을 알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마음을 아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대해 가장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두번째 우선 순위는당신의 소유로 선택하신 땅과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가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하나님 자신 다음으로 많이 언급하고 계십니다.

이 글의 내용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따뜻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 글의 내용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있고,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다소 불편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옛말에 친구를 만날 때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환영을 위한 열린 문’, ‘배움을 위한 열린 책’,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한 열린 마음’입니다.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여러분은 먼저 성경책을 펼쳐 놓으시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마음을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예슈아(예수님)가 메시아라는 사실을 믿으면 믿을수록,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맺으신 언약을 잊지 않고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말씀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는 것은 교회에 격려가 되어야 하며, 교회를 낙담시키거나 방해하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실 저는, 오늘날 성경을 믿는 복음주의 교회들이 예슈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을 가르치듯, 하나님께서 다른 언약들도 반드시 지키신다는 것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와 함께 열린 마음으로 창세기 9장 8절부터 16절까지를 살펴봅시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약속의 땅

여러분은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하나님의 언약의 증거로 무지개에 대해 가르치는 것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언약이 신실하게 성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시키시고 수천 년간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을 그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언약이 신실하게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지키기 위해 일하신다는 전제 아래, 성경에서는 그 땅에 대해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1-3)

이 구절에서 두 가지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보여주실 특정한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땅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두번째,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초의 조건부 약속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만일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기 원한다면, 이 약속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을 축복하면 축복을 받을것이고, 우리가 아브라함을 저주하면 우리도 저주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수천 년 전에 죽었는데, 오늘날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어떤 특별한 땅을 주셨는지 살펴봅시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창세기 15:18-21)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세기 17:8) 이 말씀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땅은 고대 이스라엘과 현대 이스라엘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두 아들

창세기 17장 18절부터 20절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스마엘을 통해서도 언약이 이어질 수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지라 그가 열두 두령을 낳으리니 내가 그를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이스마엘은 축복을 받겠지만, 이 축복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통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부 이슬람 교도들은 그 땅이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약속된 땅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아랍 사람들이 이스마엘의 후손임을 주장하면서 그 땅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스마엘의 자손들은 이스라엘을 둘러싼 20개국을 다스리고 있으며, 이 나라들은 세계 석유 매장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풍요함”이라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축복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과 관련된 것은 아닙니다.

창세기 26장 2절부터 6절에, 이 후 하나님께서 직접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언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그분의 언약을 다시 확인시켜 주시고 설명해 주십니다. 이 언약은 특정한 사람의 특정한 자손들에게 주어지며, 특정한 땅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바로 이 특정한 사람들을 통해서 전 세계를 축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다시 이렇게 질문할 것입니다. 이삭에게는 에서와 야곱, 두 아들이 있었으니, 그 언약은 두 아들 모두에게, 곧 현재의 요르단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이 질문을 예상하셨던 것인지,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창세기 35:9-12)

영원한 언약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스라엘 나라에 대한 이언약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삭, 야곱 그리고 그들의 자손들에게로 이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9장 16절의 무지개 언약과 창세기 17장 7절의 언약에서 동일한 표현을 사용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영원한 언약”, 히브리어로 “베리트 올람(b’rit olam)”이라고 부르셨는데, 이는 영원토록 지속되고 깨어지지 않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모든 언약을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언약의 증거가 무지개라고 하는 성경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그 땅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 오늘날 우리가 유대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신 것도 동일하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특정한 땅에 대해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은 지구상의 다른 어떤 땅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이 명령하지 않으십니다.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레위기 25:23)

과거의 역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을 유대인들에게 영원한 소유로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역사를 거슬러 언약의 줄기를 따라가 봅시다. BC 720년, 북이스라엘이 멸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갔고, 그 땅은 앗수르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BC 586년, 성전이 무너졌고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었습니다.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기록된대로, 바벨론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의 점진적인 포로 귀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카비 혁명 이후에 하스모니아 왕국이 그 땅에 대한 유대 통치권을 가졌던 때가 잠깐 있었는데, 이것을 하누카(Hanukkah, 수전절 또는 빛의 축제)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전쟁, 학살, 추방, 망명에도 불구하고, BC 720년부터 유대인들은 그 땅에 계속 존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다고, 그분의신실하심을 세상에 보이셨다고 할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다시 살펴 봅시다.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 (이사야 11:11-12)

바벨론 포로 귀환이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그 백성을 이스라엘로 모으신 사건이라면, 두번째는 언제일까요? 바벨론 포로 당시 유대인들은 동쪽에 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 언제 하나님께서 그들을 서쪽에서 그리고 지구의 사방에서 돌아오게 하셨을까요? 1880년대 이래로, 수백만 명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로 볼 수 있을까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이사야 43:5-6)

최근의 역사

지난 한 세기 동안, 북쪽에 거하던 유대인들은 소련의 공산주의 통치하에서 박해를 받아왔습니다. 1970년대에는 유대인들이 소련을 떠나 이스라엘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는 시위의 물결이 점점 더 거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소련의 통제가 풀리기 시작했고, 1980년대 중반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Mikhail Gorbechav)가 많은 유대인들이 소련을 떠나도록 허락했습니다. 북쪽이 그들을 ‘내놓기’ 시작한 것입니다. 1970년대 초, 에티오피아는 새로운 마르크스주의 정부의 통치 아래 들어가면서, 유대인들의 이주를 거부하며 그들을 괴롭히고 처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22,000명이 넘는 에티오피아 유대인들이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이스라엘로 이민을 해왔습니다. 남쪽은 더 이상 그들을 ‘가두어’둘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그분의 백성들을 모으시는 것을 보는 오늘날 21세기를 언약의 성취로 볼 수 있을까요? 에스겔 37장에는 유명한 “마른 뼈” 환상이 나옵니다. 현대 이스라엘에서 이 뼈들이 연결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것을 언약의 성취로 봐야 할까요?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에스겔 37:12-13)

출애굽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노예에서 해방시키시고 4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출애굽 당시 이집트를 떠난 유대인의 수를 학자들은 대략 2~3백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에 들어왔을 때, 유대인의 수는 남자만 600,000명이었다고 합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6만 명이었던 이스라엘의 유대인 인구는 오늘날 5백 3만 명(*역주: 본 티칭레터가 발행된 2011년 기준) 이상이 되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하나님께서 전세계 10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셔서, 이스라엘의 인구가 5백만 명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유대인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 이 일을 통해, 우리는 출애굽 때보다 더 위대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책임

오늘날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맺으신 그분의 언약을 정말 이루고 계시고, 바로 우리의 눈 앞에서 예언이 성취되고 있다면, 그것을 보는 우리에게는 어떤 책임이 있을까요? 우리가 이스라엘을 지원하는지, 지원하지 않는지가 왜 중요한 일일까요? 말씀에서 몇 가지 구절을 더 살펴 봅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례미아 23:1-4)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요엘 3:1- 2)

J. 허드슨 테일러 (J. Hudson Taylo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나를 도와달라고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내가 하나님을 도울 수 있는지를 묻게 되었고, 마침내 나는 나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심을 통해 그분의 약속을 성취하고 계시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보이고 계십니다. 테일러와 같이, 오늘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하나님의 일의 일부가 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그 일들 중 하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나라를 재건하는 일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처럼 그들도 실수가 많은 인간입니다. 그들은 실수를 저질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실수와 상관없이 우리는 그들의 진심 어린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과 나, 팔레스타인 사람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말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우리가 가진 약속이며, 우리가 선포하는 약속입니다. 이와 더불어 창세기 17장 8절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유대인들과 맺은 언약을 선포하게 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고 믿습니다.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무지개가 하나님의 언약의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는 한, 오늘날의 이스라엘도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마음을 열고 성령의 음성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아모스 선지자가 공중에 속삭인 예언의 말씀을 우리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 백성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모스 9:14-15)

짐 솔버그(Jim Solberg) 목사

Bridges for Peace 미국지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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