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 숨진 이스라엘 청년

8월 14, 2019

[2019-08-08] 지난 목요일 아침,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정착촌인 오프라(Ofra) 출신의 군인 드비르 소렉 (Dvir Sorek, 19세)이 믹달 오즈 키부츠(Kibbutz Migdal Oz) 근처, 구쉬 에찌온(Gush Etzion) 지역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군복을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안보 요원들은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부터 대규모 수색 작업을 해 나갔으며, 수색 지역이 넓어지면서 테러가 일어난 곳은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일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지하드 테러 조직은 이번 테러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며 “영웅적인 일이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렉은 지난 수요일 저녁에 실종되었습니다. 군인이자 예시바 (yeshivah, 유대교 신학교)의 연구생이었던 그는 수요일 저녁 스승인 랍비들의 선물을 사러 나갔다가 테러를 당했습니다. 슬로모 빌크(Shlomo Vilk) 랍비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발견 당시 그는 랍비들을 위해 선물로 구입한 다비드 그로스만(David Grossman)의 최근 소설책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증오, 두려움, 고립의 감정들과 맞바꾸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감정들이 우리를 끌어내려 우리 역시 우리를 우리의 적들처럼 되어서는 안됩니다.”

 

– 소렉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범인이 붙잡히기를 기도하며, 랍비 빌크의 말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이 두려움과 낙담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9)

Posted on 8월 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