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용해 일어나는 반유대주의

4월 2, 2020

[2020-03-26]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수천 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리고 놀라울 것도 없이, 이러한 상황은 또 다시 반유대주의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반유대주의자, 이스라엘 혐오자, BDS(보이콧, 투자철회, 제재) 운동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을 이용하여 유대 국가에 대한 코로나 음모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유대인과 아랍인,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은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의료 및 인도주의적 협력을 증대시켰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3월 19일부터 수백 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테스트 키트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가자지구에 보냈고, 2,000개의 보호복과 20톤의 소독제, 그리고 100리터의 살균젤을 보냈습니다. 이스라엘 의사들과 전문가들도 팔레스타인 의료팀을 훈련시키기 위해 서안지구의 여리고에 파견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셰계적인 전염병이 퍼질 때마다 비난받고 학살당했습니다. 1942년 폴란드 나치 선전은 유대인들이 장티푸스를 퍼뜨렸다고 비난했고, 1953년 소련에서 일어난 의사들의 음모는 수백 명의 소련 유대인들을 체포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과 다른 점은 반유대주의의 음모가 유대인이 아닌 유대 국가를 겨냥했다는 것입니다. 흑인 무슬림 단체인 이슬람 연구회(The Nation of Islam’s Research Group)은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연구기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발표했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보면 사실 이스라엘이 코로나19를 살상무기로 개발했던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터키의 한 텔레비전 방송국은 “유대인, 시온주의자들은 국가를 마비시키고 세계 인구를 감소시키기 위해 조류독감과 같은 생물학적 무기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정권 지도자들 역시 이스라엘이 생물학적 테러 공격으로 이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음모론은 수세기 동안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대한 반유대적 비방이 거의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오늘날과 과거의 차이는 이제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문으로 떠오르는 것은,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의 연구 개발을 완료할 때, 이란을 비롯한 유대 국가의 적들이 이스라엘의 백신을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싸우는 팔레스타인 의료진과 보건 종사자들을 기꺼이 도우려는이스라엘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드립시다. 팔레스타인 의사들을 위한 의료 연수를 포함한 이스라엘의 도움의 메시지가 전세계에 울려 퍼져, 전세계적 질병의 재앙을 반유대주의 선전을 확산시키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침묵시키길 기도합시다. 또한 이스라엘이 개발하는 치료제나 백신이 신속하게 국제적인 승인을 받고 시행되도록 주님께 간구합시다.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이사야 32:7-8)

Posted on 4월 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