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도선수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로 부른 이란 유도선수

12월 5, 2019

[2019-11-27] 이스라엘 유도선수인 사기 무키(Sagi Muki)는 일본 오사카 그랜드 슬램에서 유도 국제 유도 연맹[IJF] 난민팀 선수로 출전한 이란 유도 선수 사이드 몰레이(Saeid Mollaei)의 데뷔를 축하했습니다. 무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 그랜드 슬램 오사카에서 난민팀의일원으로 출전했던 사이드 몰레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치권에 대항한 스포츠의 승리입니다.” 몰레이는 이에 대해 “무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항상 매우 고맙고 행운을 빕니다.”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27세의 몰레이는 지난 8월 도쿄에서 열린 2019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무키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기권하라는 이란 당국의 지시를 받은 후 독일로 도주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국제유도연맹은 이란유도연맹을 국제기구가 개최하는 모든 활동에서 정지시켰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말레이와 무키가 만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몰레이는 지난 9월 독일 언론인 도이체 뷀레(Deutsche Well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무키를 친구로 생각하며 그와 친분을 쌓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었습니다. “저는 다른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사지 무키와도 친구입니다. 그는 저를 지지해 주었고 저는 그에게 감사해요, 언젠가 유도 경기장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누가 이기든 상관없어요. 중요한 것은 우정입니다.”

 

– 분별없는 증오와 반유대주의에 맞서 용감하게 서 있는 사이드 몰레이를 주님께서 축복하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사람들이나 이스라엘과 함께 서 있는 사람들이 보복 공격을 받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서서 이란의 명령에 대항하는 이 대담한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이사야 1:17a)

Posted on 12월 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