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건국을 재앙으로 여기는 팔레스타인의 기념일을 공식 인정한 UN

12월 15, 2022
[2022-12-02]11월 30일 UN총회는 ‘나크바(Nakba)’를 기념일로 인정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나크바(Nakba)’란 아랍어로 ‘재앙’을 의미하는데, 1948년 막 건국된 이스라엘을 말살하기 위해 아랍이 벌인 전쟁 때문에 강제 추방된 7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의 상황을 지칭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인들과 그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번 UN 결의안에는 내년 5월 75회 ‘나크바’를 기념하기 위해 UN 총회장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이집트, 요르단, 팔레스타인이 주도했고, 90개국 찬성, 30개국 반대, 47개국 기권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아브라함 협정의 체결 당사국인 UAE, 바레인, 모로코, 수단도 모두 찬성했습니다. 호주, 캐나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영국, 미국은 반대 국가에 속합니다. 이번 투표는 길라드 에르단(Gilad Erdan) 이스라엘 주 UN대사가 중동 국가에서 추방당한 유대인들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전시회는 중동 국가에서 추방당한 유대인 난민들의 상황이야말로 “진정한 재앙”이었음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에르단 대사는 “UN 결의에 따른 이스라엘의 건국 당시 진정한 재앙을 만나 고통당한 사람들은 이란을 비롯한 아랍 국가에서 강제 추방당했던 백만 명의 유대인들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유대인들이 아랍 국가에서 강제 추방당한 첫날을 기념하는 ‘수요일의 날(Wednesday’s Day, 2014년부터 이스라엘에서 매년 추모일로 기념)‘과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개최되었습니다.
 – 이 사건이 실체를 드러내도록 기도합시다. 역사를 마음대로 고쳐 쓰고 조상의 땅에서 생존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불법화하려는 팔레스타인의 의도가 드러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시편 5:9-10)

Posted on 12월 1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