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네 번째 총선이 치러질 것인가?

12월 10, 2020

[2020-12-03] 12월 7일 크네세트(Knesset, 이스라엘 의회)은 하원 위원회를 소집하여 의회 해산 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회 해산안은 야당 지도자인 야이르 라피드(Yair Lapid)가 제출했으며 예비 투표에서 청백당(Blue & White)의 지지하에 61대 51로 통과되었습니다. 법안이 하원위원회에 의해 심의되고 수정되면 첫 번째 크네셋 총회 투표로 넘어가고 총회 투표를 통과하면 하원위원회에서 수정한 후 최종 투표에 들어갑니다. 지난 4월, 청백당의 베니 간츠(Benny Gantz) 국방 장관과 리쿠드당(Likud)의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는 통합 정부에 합의했지만 정부 구성 이후 두 정당은 계속 충돌했습니다. 통합 정부는 2년간의 장기 예산을 원하는 반면 네타냐후 총리와 우익 연합당들은 2020년 단기 예산에만 투표하기를 원해 논쟁을 벌여왔습니다. 장기 예산이 통과되면 네타냐후 총리는 더이상 2021년도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며 내년에 간츠가 총리를 맡는다는 협정을 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산이 통과되지 않아 정부가 해산되면 네타냐후 총리는 새로운 연정이 구성될 때까지 총리로 남을 것입니다. 의회 해산 투표 직전, 간츠 장관은 또 한번의 선거를 피하고자 “네타냐후가 예산을 승인하면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입니다. 선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최선의 해결책은 이 예산안이 통과되는 것이며 이 정부가 계속해서 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스라엘 정부와 지도자들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치하시며, 리더들을 세우고 계심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로마서13:1)

Posted on 12월 1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