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기업들을 블랙리스트로 발표

2월 26, 2020

[2020-02-14] 유엔(UN)은 지난 수요일(2월 12일)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100개가 넘는 회사들의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목록에는 94개의 유대 및 사마리아 회사와 18개의 국제적인 기업이 들어 있으며, ‘반 이스라엘 블랙리스트’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카츠 (Katz)이스라엘 외교부 장관은 “블랙리스트 발표는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생계를 해치는 행위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반 이스라엘 차별 정책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적절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첼렛(Bachelet) 고등 판무관은 이 목록이 가져올 반응을 예상하면서 이를 공개한 것에 대해 본질적으로 악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작년에 미국은 니키 헤일리(Nikki Haley)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리더십 아래 인권 위원회를 탈퇴했습니다. 그녀는 유엔 인권위원회를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만성적인 정치적 편견의 소굴”이라고 칭했습니다.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여러 비즈니스는 명예의 훈장이라고 말하면서 보이콧에 반대하여 이들과 함께 연대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블랙리스트를 환영했으며 국제법의 승리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 및 이스라엘의 통제 하에 있는 지역에서 일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하루 임금으로 미화 68.10달러를 받는 반면, 팔레스타인이 통제하는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하루 임금은 미화 28.87달러이고, 가자 지구는 미화 16.44 달러입니다. 이스라엘 경제부 장관은 유엔의 움직임은 공존을 장려하는 것과 거리가 멀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 유엔의 이러한 악한 행동이 오히려 그들의 BDS(보이콧(Boycott), 투자 철회(Divestment), 제재(Sanctions)) 운동에 역효과를 가져오도록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에서 활동하면서 그 땅을 축복하는 기업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사업이 중단될 경우 해당 기업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팔레스타인 가족들에게 자비를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시편 145:18-20)

Posted on 2월 2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