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범죄

12월 24, 2020

[2020-12-15] 우크라이나 수도 한복판에서 하누카 촛대인 하누키아(hanukkiah)가 반유대주의자에 의해 부서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하누키야는 현지 유대인들이 하누카를 기념하기 위해 키에프의 콘트라토바(Kiev’s Kontraktova) 광장에 세운 것입니다. 반유대주의자인 안드리 라초크(Andriy Rachock)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범죄를 실시간 중계했으며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인이 힘이며, 유대인들은 무덤으로 보내야 한다.”라고 썼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구속되었습니다. 한편, 미국 아이다호(Idaho)에 있는 안네 프랑크 인권 기념관(Anne Frank Human Rights memorial)에는 “우리는 어디에나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9개의 나치 스티커가 부착되었습니다. 바스무스(Wassmuth) 인권 센터의 댄 프린징 (Dan Prinzing) 이사는 이 스티커가 붙은 장소와 메시지가 너무도 노골적이며 가슴을 찌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안네 프랑크 인권 기념관이 훼손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2017년에 반유대주의적 페인트 낙서로 2만 달러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 반유대주의의 악을 대적하며 기도합시다. 전세계 유대인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세계 정부들이 반유대주의 증오에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법적으로 대항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유대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반유대주의와 맞서 싸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예레미아 15:20b-21)

Posted on 12월 2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