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데이(Jerusalem day)에 높아지는 긴장감

5월 16, 2023

Michio Nagata/bridgesforpeace.com

[2023-05-16]팔레스타인 테러 단체들이 예루살렘 데이에 매년 열리는 이스라엘 국기 행진 행사가 다시 긴장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테러 단체들은 “이스라엘 침략”에 반대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마스 대변인 압드 알-라티프 알-카누는 자신들을 비롯한 테러 단체가 예루살렘의 날에 “알-아크사 모스크와 예루살렘 도시를 유대화”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스라엘 국기 행진은 1967년 6일 전쟁 당시 동예루살렘을 요르단의 점령에서 해방시키고 이스라엘 수도를 재통일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예루살렘의 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합니다.

파란색과 흰색의 옷을 입고 이스라엘 국기를 손에 든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예루살렘 시내에서 과거 요르단 점령지였던 구시가지를 거쳐 서쪽 벽에 도착할 때 행사는 절정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이 행진 행사를 도발로 여기고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유대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이용한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행진 행사에 폭력을 가하겠다는 팔레스타인의 위협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2021년 예루살렘 성전 산에서 몇 주간의 충돌과 테러 공격 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구시가지의 무슬림 구역을 우회하도록 행진 경로를 변경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하마스는 행진 중에 두 개의 로켓을 발사해 이스라엘이 11일간의 군사 작전을 시행했고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었습니다. 그 당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에 4,400개의 로켓을 발사했었습니다. 그

다음 2022년에는 네타냐후 총리가 행진 경로를 바꾸는 것과 같은 양보를 하지 않았고, 당시 행사는 몇 번의 작은 소란만 있는 정도로 끝이 났었습니다.

올해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국기의 날 행진은 전통적인 경로를 따를 것이며, 다마스쿠스 문을 통해 들어가 서쪽 벽에서 끝나는 경로로 무슬림 구역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위협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2,000명 이상의 경찰이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현장에 배치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불안하지만 평화롭게 예루살렘의 날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우리와 함께 이스라엘 편에 서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시편 122:6).

–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시다. 주님께서는 그 이름을 두 시고 영원히 거하시로 정하신 도시 예루살렘에 주님의 신실하심을 보이셨습니다. 유대인의 영원한 수도 예루살렘을 재통일한 그날을 기념할 때 이스라엘을 보호하여 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어 간구합시다. 국기 행진 행사를 방해하려는 팔레스타인의 어떤 계략도 실패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역대하 6:6)

Posted on 5월 1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