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수 백건의 반유대주의 사건 조사 회피

4월 17, 2019

[2019-04-09] 영국 일간지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는 영국 노동당(British Labour Party) 당원들에 의해 행해진 수 백건의 반() 유대적인 사건이 있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850건 이상 제기되었으나, 노동당 총재인 제레미 코빈’(Jeremy Corbyn)의 지도하에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년 3 8 일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하드 드라이브를 기준으로, 863건 중 454(53%)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았으며 249건은 조사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 판결에 도달한 409건과 관련해서도 191명은 아무런 후속 조치를 지시받지 않았고 145명은 형식적인 경고만 받았으며 단 29명만이 당에서 퇴출 되었습니다. 온라인 상에 하이 히틀러혹은 유대인이 문제다와 같은 글을 올려 조사를 받은 일부 당원들은 이미 1년 전부터 신고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노동당에서 퇴출되지 않았습니다. 또 맨체스터 출신의 한 당원은 미국 9.11 테러의 책임이 유대계 이스라엘인에게 있다고 주장한 거짓 자료를 온라인 상에 공유한 후에도 노동당에 재입당 했습니다. 노동당 대변인은노동당은 반유대주의에 대한 모든 신고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반유대주의에 관한 모든 불만과 신고는 우리의 규칙과 절차에 따라 철저히 조사됩니다. 개별 사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노동당 당원들 사이의 명백한 반유대주의 성향에 대해 국민들이 격렬히 항의함으로 말미암아 그동안 미결된 불만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부에게 유대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라는 압력이 가해지도록 기도합시다.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시편 2:1-3)

Posted on 4월 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