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대화할 용기를 얻은 이란 젊은이들

4월 11, 2023

[2023-04-11]약 30년 전 호마윤과 그의 학교 친구들은 테헤란에서 매일 수업 전에 기립한 채로 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라 “미국에게 죽음을, 이스라엘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오늘날 호마윤은 여전히 테헤란에서 살고 있으나, 이스라엘을 미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많은 이스라엘 친구들과 거의 매일 접촉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그를 비롯한 이란의 젋은이들은 이란 정부가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인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란계 미국인 활동가들은 이란 내 이란인들과 이스라엘인들 간의 온라인 대화가 10~12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은 열망과 호기심이 많은 이란인들이 이스라엘인들을 접촉하게 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고 있는 알 아라비아의 편집자이자 이란계 미국이인 레자 파르키자데는 젊은 세대가 이슬람주의와 민족주의의 권위에 저항하는 혁명을 이끌고 있다고 유대 뉴스 연합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호마윤에 따르면 이란인들은 이스라엘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조심스러워 하지만 많은 이들이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나 익명으로, 아니면 소셜미디어에서 가명으로 이스라엘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헤란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인 알리에 따르면, 이란에서 일어난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를 이스라엘이 압도적으로 지지했고, 이것이 소셜미디어에서 이스라엘인들과의 우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란인들의 열망을 증폭시켰다고 합니다.

그는 “이란 국민은 이스라엘 국민보다 더 나은 친구와 동맹국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란인들은 모든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여전히 보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알리는 이란 정권이 정적을 체포하고 투옥하기 위한 구실로 이스라엘 간첩을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2주간 하마스의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로 로켓을 쏘았을 때 이란 내 많은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대부분 이란인으로 보이는 2만 5천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7시간 동안 거의 10만 개의 트윗을 보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영어와 페르시아어로 이란인들과 정기적인 소통을 하는 저명한 이스라엘 활동가인 에밀리 슈라이더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란의 자유를 위한 싸움은 중요합니다, 이란은 오늘날 권역 내 대부분의 문제의 원인을 제공하고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한 여성인 저로서는 여성을 시스템을 통해 억압하고 있는 사악한 정권을 보며 조용히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란계 미국인 활동가들은 현 이슬람 정권이 실각한다면 이란인들과 이스라엘인들 간의 비즈니스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서의 강력한 유대가 있을 것을 확신한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 젊은 이란인들과 이스라엘인들 간에 소통과 이해가 확대되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주님이 현 정권으로부터 이 운동을 지켜주시고, 평화와 이란-이스라엘간의 교류 확대에 전념하는 새로운 정권이 이란에 세워지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다니엘2:21)

Posted on 4월 11, 2023